선발인원 급증에 지원자 ‘와글와글’
교정직 9급 경채 원서접수 결과 발표
교정직 9급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공개됐다.
법무부는 총 28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2,705명이 지원해 9.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평균 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작년보다 36.6% 증가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123명의 인재를 선발하는 대구지방교정청에 1,301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10.6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07명을 선발하는 서울지방교정청의 경우 892명이 지원해8.3대1의 최저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인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교정직 경력경쟁채용시험의 경쟁률이 높아진데는 출원인원이 무려 282.6%나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무부는 교정직 9급 필기시험 일정과 장소도 함께 공고했다.
필기시험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치러지며, 응시자 전원은 시험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장소는 ▲서울교정청-평촌공고 ▲대구교정청-경상공고 ▲대전교정청-대전느리울중 ▲광주교정청-광주전자공고로 확정됐으며, 시험실은 당일 오전 8시에 개방되므로 응시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필기합격자는 2월 13일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실기시험은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질 전망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 19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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