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충청북도를 마지막으로 10월 13일 치러진 지방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가 모두 가려졌다.
7급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선발한 전국 15개 지자체의 7급 행정일반 평균 합격선은 83.77점으로, 85.35점을 기록한 작년보다 1.58점 낮아졌다. 이는 이번 필기시험이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지역별 7급 행정일반 합격선(일부지역 최다출원 임용기관 합격선)은 ▲인천-83.57점 ▲대전-85.29점 ▲대구-84.57점 ▲광주-84.28점 ▲울산-82.64점 ▲부산-84.57점 ▲세종-83.14점 ▲경기-85.28점 ▲강원-84.79점 ▲충북-81.42점 ▲충남-81.71점 ▲전북-82.86점 ▲전남-81점 ▲경북-86.71점 ▲경남-84.78점 등이다.
작년보다 1.71점 상승한 경북, 1.21점 상승한 울산, 0.5점 상승한 부산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의 합격선이 작년보다 낮아졌다. 특히, 전라북도의 경우 작년보다 합격선이 5.71점 낮아져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포항시 모집에서 86.71점을 기록한 경상북도로 집계됐으며, 합격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81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한편, 충북, 부산, 충남, 인천, 광주, 대구, 울산, 대전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자체는 면접시험과 최종합격 발표를 모두 끝마쳤다. 최종합격자 발표가 가장 늦는 지역은 오는 27일 최종합격자를 결정짓는 충청북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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