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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올해 얼마나 뽑나 - 14개 지자체 계획안 발표 완료
  2015-01-15| 조회수 885
사회복지직 올해 얼마나 뽑나
 
14개 지자체 계획안 발표 완료
 

올해 절대다수가 택하는 공무원 9급 공채 포문을 열게 될 사회복지직 선발규모가 지자체별로 발표되고 있다. 

현재 경기와 대구, 인천, 전남 등 14곳이 선발규모와 일정 등을 담을 계획안을 확정지었고 경기도는 오는 21일 가장 먼저 사회복지직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부산과 울산, 충북은 현재 인력 수립 조율 중으로 이달 말 경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 사회복지직 시험은 3월 14일 실시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회복지직 자격증 미소지자의 응시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서접수 시 자격증 번호와 취득예정일을 함께 입력해 응시번호를 부여토록 했다. 자격증 취득예정일은 면접 날짜를 넘기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만약 허위로 입력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반드시 이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별로 입력 후 취득예정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 등 자료를 스캔으로 첨부하거나 우편, 직접 제출하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공고문을 특히 주의 깊게 봐야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자격증 미소지자 응시로 기관이 후에 필기추가합격자를 발표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했다”며 “진행상 번거로움은 기관이 감수했던 부분이고 미달이 나도 필기추가합격자를 발표하기 때문에 사실 수험생은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됐던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접수 시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한다는 형태로 제도가 변경돼 예년보다 시험 진행에 부담은 다소 줄어 들 수 있을 것으로 그는 봤다. 

■ 충북, 전년대비 줄어들 것 예상 

현재 계획안이 발표된 지역의 사회복지직(전체) 공채 선발규모(전년규모)를 살펴보면 경기 361명(336명), 인천 77명(72명), 대전 41명(35명), 충남 57명(90명), 제주 24명(21명), 경북 86명(106명), 대구 36명(129명), 서울 329명(363명), 광주 50명(54명), 전남 73명(126명), 세종 3명(6명), 강원 63명(67명), 경남 73명(121명), 전북 62명(103명) 이다. 

선발규모는 지역별로 전년대비 약간의 증감의 모습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충남과 대구, 전남, 경남, 전북 지역은 전년대비 40% 이상 선발규모가 줄었다. 

올해 정부의 사회복지인력 증원 방침에 따라 전체적으로 선발규모가 예년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전년수준 혹은 그 이하로 선발하는 지역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선발이 대폭 줄어든 대구시의 경우 기관 관계자는 “지난해 선발이 많이 이뤄져서 올해는 감소한 인원을 뽑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아직 확정된 안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 사회복지직에서 74명을 뽑았다. 그간 많이 뽑았기 때문에 신규수요가 50%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관 관계자는 봤다. 

지역별로 전년대비 선발규모의 증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어느 지역에 응시를 할 것인지, 기관이 요구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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