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82명의 공무원을 추가 채용한다. 서울시는 올해 6월 치러진 서울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14일, ▲7급 일반행정-195명 ▲9급 사회복지-110명 ▲9급 기계-38명 ▲7·9급 건축-57명 ▲8급 간호-82명 등 총 482명의 공무원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실무인력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2019년도 정기 채용 외에 추가 임용시험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채용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추가시험은 2019년도 정기 채용과 별도로 진행되며, 이번에 선발하는 직렬은 내년 정기 채용 때에도 채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추가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내년 2월 23일 토요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사회복지직에 응시하는 자는 사회복지사 자격 번호를 응시원서 접수기간에 입력해야 하며, 자격증 취득 예정자의 경우는 취득예정일자를 입력하고 취득 예정일을 증명할 수 있는 사회복지학과 졸업예정증명서 또는 학점이수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스캔하여 파일로 등록해야 한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7급은 20세 이상, 9급은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지방공무원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응시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많은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급 일반행정직의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한문 포함),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필수에 경제학원론,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7급 일반행정직과 마찬가지로 많은 수험생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9급 사회복지직은 국어, 영어, 한국사 필수과목에,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2과목 선택으로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019년 4월 2일 발표되며, 이후 4월 6일 인성검사, 4월 22부터 30일까지 치러지는 면접시험을 거쳐 2019년 5월 8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서울특별시 및 종로구 등 25개 자치구에서 근무하게 되며, 서울시의 안정적인 인력운영을 위해 공개경쟁 최종합격자는 임용 후 3년간, 경력경쟁 최종합격자는 4년간 타 시·도, 중앙부처 등 전출이 금지된다.
참고로 올해 서울시 공채시험에서 7급 행정일반의 지원자는 1만650명이었으며, 9급 사회복지직 지원자는 1만724명으로 집계됐다.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등록 2018.11.16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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