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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전, 1만 3천여명 공무원 근무 - 이달까지 3단계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2014-12-25| 조회수 859
세종시 이전, 1만 3천여명 공무원 근무
 
이달까지 3단계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됐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5개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세종시 이전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단계적으로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진행돼 왔고 이달 말까지 5개의 중앙부처의 이전이 완료, 세종시는 행정 중심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할 전망이다. 금번 3단계 이전기관은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원이며, 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총 2,292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2,335명도 오는 28일까지 세종국책연구단지로 이전하게 된다. 이번 3단계 이전이 최종 마무리되면 36개 중앙행정기관 1만 3,002명의 공무원과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3,192명의 연구원들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동안 정부는 관계부처 간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3단계 청사 및 세종국책연구단지를 계획대로 건립하고, 이전기관 종사자의 조기정착을 위한 주거, 교통 기반시설(인프라), 공공시설, 문화여가시설 등 정주여건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행정자치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매월 분야별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했다. 행자부는 청사 내 편의시설 확대 및 동별 분산 배치, 새집 증후군 해소, 주차장 확충 등 청사 근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 되면, 세종시가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해 도시 자족기능 확충 및 기업 투자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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