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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직 선발규모 ‘전망 밝아’ -인력수요 증가 등…검찰직, 예년수준으로 컴백하나
  2014-12-25| 조회수 1110
법원·검찰직 선발규모 ‘전망 밝아’
 
인력수요 증가 등…검찰직, 예년수준으로 컴백하나 
 
내년도 법원·검찰직 채용규모가 올해보다 소폭 증원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험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검찰직의 경우 9급은 4월 18일, 7급은 8월 29일로 필기시험 일정이 정해졌고 법원직은 아직까지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일정과 함께 수험가가 가장 주목을 하고 있는 부분인 선발규모에 있어서는 오는 1월 초에나 확정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수험전문가들은 내년도 법원·검찰직 선발규모가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수험전문가는 “얼마 전 판·검사정원법이 개정되면서 향후 5년간 정원을 각 370명, 350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라면서 “이에 판검사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법원·검찰직 공무원의 인력수요 또한 증가, 신규 선발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것. 

그는 또한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신설이 확정되면서 이에 따른 수급의 증가도 선발규모 증원의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 

특히 올해 예년대비 선발규모가 매우 작았던 검찰직 9급의 경우 최소 150명 전후를 뽑을 것으로 봤다. 이와 관련 부처 관계자 역시 예년으로 돌아간 수준에서의 수급조사 결과를 중앙본부에 올렸다고 전하면서 선발규모 증원에 무게가 실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법원직과 검찰직의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법원직 9급의 경우 당초 410명(법원사무 385명, 등기사무 25명)을 선발하려했으나 이보다 20명 늘어난 430명(법원사무 408명, 등기사무 22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157명 선발에서 올해 69명 선발로 크게 감소했던 9급 검찰직은 최종 70명이 합격, 올해 7명(지난해 30명)을 선발하기로 했던 7급은 선발예정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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