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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급 견습직원 공무원시험 105명 선발 - 지방대 출신 공직 진출 확대…올해보다 5명 늘어
  2014-12-03| 조회수 717
2015년 7급 견습직원 공무원시험 105명 선발
 
지방대 출신 공직 진출 확대…올해보다 5명 늘어
 
인사혁신처는 “7급 견습직원 105명을 선발하는 ‘2015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오는 28일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5명 더 늘려 105명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행정분야는 60명, 기술분야는 45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은 2014년 90명에서 올해 100명이었고 내년에는 다시 5명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사처는 “선발인원 확대는 공직진출에 애로가 많은 지방대학 출신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공무원시험은 각 대학의 자체 추천심사회의를 통해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고 5급 공채 응시요건인 토익 700점,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을 획득한 우수학생을 선발해 지원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서는 내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이어 2월 7일 PSAT(공직적성심사)과 4월 25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8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2016년 4월부터 1년간 견습근무 후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7년 4월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대학별로 최대 6명까지 가능했던 추천인원을 내년에는 최대 8명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우수인재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추천될 수 있도록 했다. 

대학별 입학정원에 따라 정원 500명 이하는 4명, 501~1,000명 이하는 5명, 1,001명에서 2,000명 이하는 6명, 2,001명~3,000명 이하는 7명, 3,001명 이상은 8명을 추천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 김승홓 차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는 필기시험 위주의 경직적인 공무원 채용방식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공직사회에 특정지역, 특정학교 출신이 편중되는 지역간·학교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05년 처음 시행 당시 50명이었던 선발규모를 매년 확대해 2017년에는 선발규모를 12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성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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