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경채, 각 부처 얼마나 뽑나?
인사혁신처, 선발규모 등 정보 사전제공…소수 수험생 정보접근성 제고
새로 출범한 인사혁신처가 지금까지 공개채용 중심의 홍보 및 정보제공으로 정보접근이 어려웠던 경력채용 준비생들에게 선발 규모 및 일정 등을 자료로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종전까지는 대규모의 선발규모로 관심이 쏠려 있는 공개채용 시험을 중심으로 홍보 및 정보제공에 집중해왔으며 특히 경력채용시험의 경우 응시자격 및 시험방법, 과목 등을 직접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 알아봐야하는 등 채용정보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부처 경채준비생 등에게 시험에 대한 예측성을 주기 위해 2015년도 23개 부처별 경채시험관련 자료를 제공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공직설명회에서는 공채 뿐 아닌 경채합격자 및 소수직렬공채 합격자들도 부처기관 부스에서 공직 지망생에게 1대 1멘토 등을 실시할 전망이다. 처가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경력채용은 총 23개 부처에서 이뤄지며 5급부터 6·7·8·9급의 다양한 직위를 채용할 예정이다. 부처별 대략적인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국토교통부는 항공직렬 8급 30명, 행정자치부는 기록물관리사 30명, 법무부는 교정9급 100명, 농촌진흥청은 농업연구사 30명, 특허청은 특허심사 36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무7급 20명 및 보건연구사 30명, 교육부 21명 등을 선발하며, 기획재정부의 경우 행정5급 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처 및 직렬에 따라 응시자격과 시험방법 및 필기과목이 다채로운 경력채용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부처 및 직렬이 무엇인지 맞춰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다만 경채계획은 각부터 인사담당이 현시점에서 예측한 내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일정 및 선발 규모 등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계획안에 적시된 공고일을 참고, 2015년도에 반드시 해당 기관 홈페이지 및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채용공고를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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