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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직시험 면접 장소 변경 ‘검토’ - 지역구분 모집 지자체→서울서 실시, 수험생 편의 위해 오후조로 배정될 듯
  2014-11-05| 조회수 855
내년 국가직시험 면접 장소 변경 ‘검토’
 
지역구분 모집 지자체→서울서 실시 
수험생 편의 위해 오후조로 배정될 듯
 
내년 국가직 지역구분 모집 면접 장소가 지자체별 실시에서 모두 서울에서 진행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직 9급의 경우 일행, 고용노동부, 우정사업본부 등 직렬에는 서울, 강원, 충청, 전라, 부산, 경상, 제주 등 지역 구분모집이 실시되고 있고, 필기합격자에 대한 면접도 지자체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테면 올해 국가직 일행 강원지역 필기합격자는 강원도청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필기합격자는 정부대전청사에서, 광주·전남지역 필기합격자는 광주광역시시 여성발전센터에서 면접이 진행됐다. 지역구분 모집 외 직렬은 서울 양재동의 aT센터에서 면접이 진행되지만 지역구분 모집 면접은 각 지자체별로 실시되고 있는 것. 

연고지를 둔 지역구분 모집 필기합격자들의 편의를 위해 그간 지자체에서 면접을 실시했으나 내년에는 모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안전행정부 채용 최고담당자는 전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는 지역구분 모집 면접도 모두 서울에서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자체 담당자들 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면접 진행의 효율성을 위해 면접장소를 모두 서울로 정하는 것이 낫다고 그는 본 것. 

지역구분 모집의 면접이 지자체별로 이뤄지면 현황 보고를 일일이 전화로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고, 최고관리자가 있는 서울에서 진행하는 것이 면접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있어 보다 원활한 면접 진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그는 봤다. 

■ 연내 지자체 담당자와 협의 

안행부와 지자체 담당자들간의 협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안행부의 검토사항이 현실화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아울러 지역에서 필기합격자들이 서울에서 면접을 본다면 9시 이전부터 진행되는 오전조 면접에 참여하는 것이 힘들 것으로 예상, 안행부는 지역구분 모집 면접대상자들은 오후 12시 이후 시작되는 오후조 면접으로 배정을 받도록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안전행정부 채용 최고담당자는 “오전에 실시하면 지방에서 올라와 면접을 보는데 수험생들이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이를 위해 오후조로 배정을 하는 것을 검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구분 모집 면접이 내년부터 서울서 진행된다면 수험생들이 이동거리 때문에 적잖게 반대할 수 있으나 오히려 서울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진해달라는 목소리도 다수 있다는 게 그의 후문이다. 

지역구분 모집이지만 지방직이 아닌 국가직에 필기합격 한 만큼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서울에서 면접을 보고 싶다는 면접대상자들의 문의가 적지 않다는 것. 이에 안전행정부는 서울시에서 일괄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국가직시험에서 사전 점수공개제를 도입하고, 채점 기간시간을 단축하고, 신분증 인정 범위를 확대하며, 답안지에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용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내년에는 원서접수 취소기간을 단축하고, 필기합격자 발표 후 면접을 올해보다 대기 기간을 줄여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구분모집 면접을 서울서 일괄적으로 치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안전행정부 채용 최고담당자는 이같은 검토 안을 연말까지 확정지어 내년 초 공고에서 최종검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세무직 포함)에는 총 3,000명 선발에 193,840명이 지원했고, 이 중 138,558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실제 응시자 중 4,306명이 필기합격 했고, 2,933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중 52.4%인 1,536명이 여성이었다. 

세무직을 제외한 나머지 직렬 중 일부에서 면접 미달 상황이 발생, 필기추가합격자로 144명을 정했고 이들 가운데 추가면접 의사를 밝힌 93명이 지난달 29일 면접을 진행했다. 추가최종합격자는 오는 6일 발표된다. 6일 추가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면 안행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최종합격자 2,933명보다 늘어난 수가 될 전망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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