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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면접 시작~ 1.3대 1 경쟁 - 10월 27일~11월 6일 서울시인재개발원서
  2014-10-29| 조회수 891
서울시 면접 시작~ 1.3대 1 경쟁
 
10월 27일~11월 6일 서울시인재개발원서
 
지난 6월 28일 필시시험이 실시된 금년 서울시 공무원시험이 드디어 최종합격을 향한 마지막관문에 돌입했다. 

시는 필기합격자에 대해 면접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 

7·9급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번 면접은 약 1.3대 1수준의 경쟁률을 보이며 응시자 간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하고 있다. 

시는 필기합격자에 대해 면접 전 인·적성검사를 진행, 시의 규정에 맞게 모든 전형을 충실히 마친 응시자만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시 필기합격자는 2,999명이었고, 이는 선발예정인원인 2,123명의 141% 범위에서 결정된 결과다. 필기합격자들은 면접등록 후 인·적성검사가 응시할 수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필기합격자 일부가 면접응시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채용담당자는 “인·적성검사 등에서 면접 대상 제외자가 일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면접대상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3배수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직렬에 대해 영어면접을 진행(장애인 모집 및 고졸 모집은 제외)한다. 
7급의 경우, 면접 대기 장소에서 주제발표문을 작성(20분)한 후 면접위원에 제출한 뒤 5분 이내로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이후 면접관의 후속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영어면접은 면접관이 제시하는 1개 주제에 대해 2분 이내 발표 후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주제발표와 영어면접 후 개별면접이 약 10분간 이어지게 된다. 8·9급의 경우 영어면접 후 개별면접만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하지 않는다. 

서울시의 경우 영어면접 및 정책질문 등으로 타 시험보다 응시자들이 면접에서 긴장을 많이 한다는 게 수험생의 생각이다. 이에 면접에서 경쟁률을 조금 더 낮출 수 있는 시험당일 결시율 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가 발표, 서울시 면접 전 공개됨에 따라 국가직 중복합격자가 서울시 면접을 포기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타 시험 중복합격자의 규모가 얼마나 될지, 이들의 행보가 서울시 최종합격자 발표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정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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