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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면접 임박…‘접전’ 예상 - 인?적성검사 포기자 거의 없어
  2014-09-23| 조회수 870
서울시교육청 면접 임박…‘접전’ 예상
 
인?적성검사 포기자 거의 없어
 
올해 서울시교육청 시험 면접이 오는 25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6월 21일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방교행 시험을 실시했고,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이 현재 필기와 면접 등 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완료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마지막으로 일정을 진행, 오는 25일 면접을 거쳐 10월 17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내달 최종합격자 발표를 완료하면 올해 지방교행 공채 시험일정은 모두 마무리 되는 것이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은 193명(공채 187명, 특채 6명)을 선발, 이에 총 7,443명(공채 7,346명, 특채 97명)이 지원해 3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공채 교육행정직(일반)은 135명 선발에 6,093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부 교육청은 올해 면접방식이 기존 합불평가에서 등급제평가로 바뀌는 등 요인에 따라 필기합격자를 선발인원대비 기존보다 낮게 범위를 정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필기합격자를 선발인원의 약 154% 범위인 297명으로 결정했다. 필기합격자를 선발인원대비 100~115% 범위정도에서 정한 타 기관에 비해 서울시교육청은 예년과 같이 150%범위를 넘어가는 수를 뽑은 것. 기관은 이에 대해 “공무원 채용 관련법에 필기합격자 결정을 1.5배수까지 할 수 있다고 나와 있는데 이를 따른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 필기 154% 범위 결정

“면접 강화 여지 있어”필기합격의 선발배수가 선발인원대비 클수록 탈락하는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부담이 또한 크게 작용한다. 현재 금번 서울시교육청 면접에 응시할 예정인 대상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기관 관계자는 “선발배수가 크다는 것은 면접을 심도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봤다. 

지방교행의 경우 타 시험보다 필기 및 면접 응시율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필기에서 다수 지역이 통상 70%의 응시율을 상회하고 있다. 면접의 경우 필기합격자 대부분이 응시한다는 게 지역 교육청 관계자의 후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 중 유일하게 면접 전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데 올해 필기합격자 중 대다수가 인?적성검사에 응시했다는 게 기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인?적성검사 포기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적성검사 결과는 면접 시 참고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면접에서 타 시험과 달리 사전조사서를 진행하지 않는데 이에 인?적성검사 결과가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번 서울시교육청 필기합격자 292명 모두 면접에 응시할 경우 약 1.5대 1의 경쟁(선발인원 193명)을 하게 된 전망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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