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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합격선 ‘상승’ - 일행직 4점가량 올라…높아진 난이도 원인
  2014-09-23| 조회수 722
국가직 7급, 합격선 ‘상승’
 
일행직 4점가량 올라…높아진 난이도 원인 
 

올해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의 합격자 및 합격선이 발표된 결과 일반행정직의 합격선이 전년대비 4점가량 상승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전행정부sms 지난 16일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91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합격자는 행정직 716명, 기술직 174명, 외무직 26명 등 총 916명이다. 당초 공고했던 선발예정인원(730명)대비 125.4%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 

명단과 함께 공개된 합격선의 경우 대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모양새를 띈다. 주요직렬별 합격선(지난해 합격선)은 일행직 85.28점(81.42점), 세무직 76점(75점), 검찰직 86.92점(82.14점), 전산직 74.28점(68.57점), 외무영사직 88.14점(84.07점) 등이다. 

이 중에서도 매년 큰 비중의 선발규모 및 지원규모를 보이는 일행직(전국모집)의 최근 합격선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 89.57점에서 2011년 81점으로 크게 하락했고 2012년 83.35점으로 소폭 상승, 지난해의 경우 81.42점으로 떨어지는 수치를 보였다. 올해의 경우 4점가량 반등하면서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결과를 나타냈다. 

지난 7월 26일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은 법과목 외 전과목에서 전년대비 난이도 상승을 체감했고 이는 올해 선발규모는 커진 반면 지원자가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이 상승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필기시험에 합격한 916명은 오는 10월 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등록을 해야만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니 이를 명심할 필요가 있다. 등록을 마친 자들을 대상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면접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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