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필기합격자 600명 공개
전산 9급 1명 추가 합격…9월 2~4일 면접
2014년도 제1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60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6월 21일 시행된 시험의 결과로 당초 강원도는 지난 19일 599명을 합격자로 발표했으나 전산 9급(강원도)에서 취업보호 대상자 1명을 추가 합격시켜 총 600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강원도는 이번 제1회 공채시험에서 간호 8급과 보건진료 8급에서 총 3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일반행정, 지방세, 전산, 사서, 속기, 일반기계, 농업기계, 일반전기 등 직렬의 9급 공무원 6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인원을 살펴보면 간호 8급 24명, 보건진료 8급 6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일반) 9급은 271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일반행정 9급 장애와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는 각각 19명과 19명이 합격했고, 시간선택제는 17명의 합격자를 냈다.지방세 9급은 40명, 사서 9급과 속기 9급은 각 6명의 필기합격자를 배출했고 당초 12명을 합격자로 발표한 전산 9급은 추가합격자가 나와 13명이 면접시험에 응시하게 됐다. 이 외에 일반기계 9급 6명, 일반전기 9급 9명, 일반농업 9급 30명, 산림자원 9급 23명, 보건 9급 21명, 일반토목 23명, 건축 9급 18명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이번 공개채용시험의 필기합격선은 일반행정 9급과 지방세 9급, 사서 9급, 속기 9급은 조정점수가 반영된 총점으로, 그 외 직렬은 평균점수로 공개됐다. 먼저 총점으로 합격선이 공개된 직렬들 중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것은 일반행정(일반) 9급의 홍천군으로 합격선은 386.98점이었다. 춘천시가 383.43점, 강원도 375.15점, 속초시 374.2점으로 뒤를 이었고 화천군의 320.09점의 합격선이 가장 낮았다. 일반행정 9급 장애와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모두 강원도에서만 선발이 이뤄졌고 합격선은 각각 296.9점과 276.02점으로 확인됐다. 시간선택제 모집의 경우 강릉시가 320.62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으며 태백시가 246.05로 가장 합격선이 저조한 지역으로 나타났다.지방세 9급은 철원군이 384.67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속초시가 355.58점, 강원도가 354.2점 순으로 나타났다. 최저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241.46점의 인제군이다. 사서 9급은 강릉시 335.49점, 강원도 310.52점으로 나타났고 강원도에서만 선발을 진행한 속기 9급의 합격선은 243.15점이었다. 이 외 평균점수로 합격선이 공개된 주요 직의 합격선을 최고점과 최저점으로 확인해 보면 △간호 8급 최고 86점(춘천시), 최저 55.5점(동해시) △보건진료 8급 최고 77점(횡성군), 최저 59점(춘천시) △전산 9급 최고 70점(강릉시), 최저 63점(춘천시) △일반기계 9급 최고 61점(춘천시), 최저 50점(강릉시) △일반전기 9급 최고 64.5점(강릉시), 최저 55점(강원도) △일반농업 9급 최고 75점(춘천시), 최저 50.5점(삼척시) △일반토목 9급 최고 75점(춘천시), 최저 59.5점(동해시) 등으로 확인됐다.이들 필기합격자는 이달 26일 필기합격자 서류제출을 거쳐 지원 직렬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각 응시 직렬과 지역에 따라 면접일정이 상이하므로 응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응시자들은 시험 1시간 전에 집결해야 하며 오전 대상자의 경우 9시, 오후 대상자는 13시까지 강원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 도착해야 한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안혜성 기자 desk@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