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7급 최종합격자발표 모두 완료 경남, 충남, 충북, 경기, 부산, 세종,...일행직 7급 선발예정인원보다 초과 합격 강원, 인천, 충남, 경북, 경남, 전남, 제주...9급 경채 등에서 선발인원 미달 많아
[1650호]
지난 15일 충북지역에서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올해 지방직 7급 등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발표가 모두 완료됐다.
충북지역에서는 총 43명 선발에 1,661명이 지원, 이중 1,002명이 실제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이 중 46명이 필기합격했고 면접을 거쳐 1명이 탈락, 선발예정인원보다 2명 더 많은 45명이 최종합격했다.
7급 일반행정직의 경우 13명 선발에 957명이 출원, 503명이 응시해 38.6대 1의 실질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합격한 14명 모두 최종합격자로 확정됐다.
7급 일행직의 경우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중 경남, 충남은 선발예정인원 보다 2명 더, 충북, 경기, 부산, 세종은 1명 더 많이 최종합격자로 선발됐다.
나머지 10개 지자체는 선발예정인원에 맞게 최종합격자가 확정됐으며 미달인원은 없었다.
반면에 9급 경채 등에서는 강원 등 7개 지자체에서 미달인원이 발생했는데, 인천 5명, 충남 7명, 경북 8명, 강원은 무려 22명 등이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했다.
일행직 7급의 경우 전북(4명 선발, 159.5대 1), 인천(2명 선발, 158대 1), 대전(6명, 131.5대 1), 광주(5명 선발, 130.2대 1) 등 실질경쟁률이 130대 1을 넘는 곳은 대체로 선발인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례적으로 가장 많은 34명을 선발한 경기지역도 130.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총 선발규모가 100명을 넘었던 경남과 전남 지역에 출원자도 4,496명, 3,004명으로 비교적 많았으나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지역은 경기 지역(53명 선발에 10,678명 지원)과 부산(60명 선발에 5,098명 지원)광역시였다.
한편 행자부가 발표한 내년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일은 9월 23일로 올해(10월 1일)보다 1주일가량 앞당겨졌으며 면접 등 다른 세부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정인영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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