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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8급, 마지막 관문 앞두고 - 오는 29일 면접 실시…응시대상자 16명
  2016-07-02| 조회수 2774

국회직 8급, 마지막 관문 앞두고
오는 29일 면접 실시…응시대상자 16명


2016년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무원시험의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이 시작된다. 이번 면접시험은 오는 29일 국회 본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는 필기시험 합격자 16명(일반 14명, 장애 2명)이다. 올 국회 8급 선발예정인원은 12명(일반 11명, 장애 1명)으로 필기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 전망이다. 

면접시험은 국회 본관에서 진행되며 응시생들은 시험당일 지정된 시간까지 신분증과 응시표, 제출서류(해당자에 한함)를 지참하고 참석해야 한다.

특히 응시대상별 면접시험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번호를 확인하고, 정해진 시간에 늦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이와 관련해 국회사무처는 “면접대상자들은 시험당일 지정된 시간까지 출석하여야 한다”며 “정해진 시간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면접시험 포기자로 간주하여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올 국회직 8급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 1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7,683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6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1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는 7,532명이 지원해 685대 1의 경쟁을 치르게 됐다. 장애구분모집에는 151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 가운데 실제 시험에는 3,915명이 응시해 50.96%의 평균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일반모집은 51.03%, 장애모집 47.68%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필기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난이도가 높았다고 입을 모았으며 특히 영어, 경제학 등에서 까다로운 출제로 시간 분배에도 애를 먹었다는 평이 많았다. 

이렇게 예년대비 높아진 체감난이도에 합격선 하락이 예측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올해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2명 줄었고, 최근 국회직 8급 시험이 경쟁률이 높아지고 실력자들이 대거 진입하는 등의 영향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합격선을 예측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올 합격선은 77.67점(일반)을 기록, 78.33점의 합격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0.66점이 하락한 수치다. 이 외 구분모집의 경우, 지방인재는 76.33점(지난해 77점), 장애모집은 65.67점(62.5점)을 나타냈다. 장애모집만 3점가량 오른 모습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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