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경쟁률 ‘22.5대 1’ 17개 시·도 교육청 경쟁률 모두 ‘공개’
부산시교육청의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에 2천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9급 신규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22.5 대 1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교육행정 공무원 등 112명을 모집하는데 모두 2천520명이 지원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직렬이 2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0명 선발에 2천457명이 지원했다. 교육행정 직렬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선발하는 전형은 각각 8.5 대 1, 1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명을 선발하는 보건 직렬은 63명의 지원자가 몰려 31.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에서는 여성이 71.7%를 차지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7.1%로 절반을 넘었고, 30대 36.0%, 40대 6.6%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지원자 비율은 0.3%(8명)로 집계됐다.
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경쟁률은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엔 83명 모집에 1천740명이 지원해 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교육청 9급 필기시험은 다음 달 18일 치러진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필기시험 장소 4곳을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를 비롯한 올 17개 시도교육청 시험의 경쟁률이 모두 드러났다.
교육청별 출원 인원 및 경쟁률(교육행정 일반)을 살펴보면 △서울 7,302명 출원, 46.5대 1△경기 5,448명 출원, 31.1대 1 △강원 1,981명 출원, 19.8대 1 △충남 2,020명 출원, 16.4대 1 △충북 1,400명 출원, 25.4대 1 △광주 1,433명, 26.1대 1 △전남 2,055명 출원, 17.1대 1 △전북 1,999명 출원, 31.2대 1 △경남 2,291명 출원 18.9대 1 △경북 31,739명 출원, 7.8대 1 △울산 631명 출원 31.5대 1 △대전 1,385명 출원 37.4대 1 △대구 2,034명 출원, 27.5대 1 △부산 2,377명 출원, 23대 1 △인천 1,503명 출원, 20.9대 1 △제주 527명 출원, 21대 1 △세종 703명 출원, 19대 1 등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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