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6 지방직 9급 “출제경향 체크해야” 최근 2년 어떻게 나왔나?…합격선 정리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46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온힘을 다해 수험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은 남아있는 지방직 시험 준비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시험이 임박함에 따라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분석하고, 세부적인 수험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6년도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을 46일 남겨둔 상황에서 최근 출제 경향과 합격선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 “국어·사회 체감난이도 높게”
2014년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국어와 사회에서 체감난이도가 다소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국어의 경우 비문학의 출제가 느는 등 문제 출제 비중이나 패턴이 예년과 달라지면서 수험생들을 당황케 한 것.
영어의 경우 문제를 푸는데 크게 힘들진 않았으나 논리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포함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최근 합격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과목으로 부상한 한국사도 몇 문제 애매한 것이 있었다는 평이다. 선택과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사회가 수험생들을 울상 짓게 했다. 행정법은 기존 출제 경향 그대로 출제된 평이한 수준이었으며 행정학 역시 논란이 되는 문제없이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이다.
2015년 “필수과목 평이, 행정법 난해”
2015년도 시험의 경우 전년과 달리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은 대체로 평이했고 선택과목에서 행정법이 약간 난해했다고 평가했다.
2014년 가장 어려웠던 과목 중 하나로 꼽혔던 국어의 경우 고난도 문제가 없고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한자어의 표기 문제도 평이했던 것. 또한 2014년에는 1문항만 출제됐던 문학이 4문항이 출제됐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영어 역시 무난하게 출제됐으며 특히 독해 문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문제 형태는 빈칸 넣기로 연결사뿐만 아니라 내용어를 채우는 빈칸 문제가 주로 출제됐다. 한국사는 지엽적인 문제 없이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이다. 선택과목의 경우 행정법이 조문파트에서 생소한 지문들의 출제 등 다소 높아진 난이도를 보였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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