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국회직 9급, 16명 선발 지난해보다 3명 감소…5월 2일부터 원서접수 시작
올 국회직 9급 공채시험의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3명 줄어든 19명으로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20일 2016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선발인원은 16명이며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뒤 8월 13일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총 16명으로 전년대비 3명이 줄었으며 지난 2014년 이후 2년 연속 감원된 모습이다. 각 직렬별로는 속기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사서직, 3명, 기계직 2명, 전산직 1명, 건축직 1명, 방송직 2명 등이다. 지난해에 뽑았던 경위직과 전산직, 토목직은 뽑지 않는 반면 사서직과 전기직이 올 선발 직렬에 포함됐다.
최근 국회직 9급 선발공고인원을 살펴보면 △2011년 12명 △2012년 10명 △2013년 8명 △2014년 23명 등이다.
선발예정인원과 관련해 국회사무처는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면서“장애인 구분 모집의 합격자가 없을 경우 속기직 일반의 선발예정인원이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국회 9급 공채 필기시험은 각 직렬별로 5과목 100문제(과목당 20문항)를 5지선다로 100분간 실시하게 되며, 시험과목은 속기직(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행정학개론), 사서직(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정보학개론), 기계직(국어, 영어, 한국사, 기계일반, 기계설계) 전산직(국어, 영어, 한국사,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건축직(국어, 영어, 한국사, 건축계획, 건축구조), 방송직(국어, 영어, 한국사, 전자공학개론, 방송통신공학) 등이다.
시험일정을 보면 원서접수를 5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고 필기시험을 9월 13일 실시해 합격자를 9월 7일 결정하게 된다.
속기직에 한해 진행되는 실기시험은 9월 28일(논설체 및 연설체 2과목) 실시해 10월 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해 최종합격자를 10월 21일 확정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