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교육청시험 경쟁률 ‘수면 위로` 17개 시·도 모두 원서접수 마감…얼마나 몰렸나?
2016년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현재 각 교육청별로 원서접수를 마감, 접수 취소기간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교육청, 광주교육청 등 접수 현황을 발표가 이어지면서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은 총 1,5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1,766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보다 13.8%P(243명) 줄어든 인원이다. 특히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교육행정 9급의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1,599명)보다 20.4%P(326명)가 감소한 1,273명을 선발할 것으로 예정되면서 수험가는 보다 치열해진 경쟁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7개 시·도 모두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일제히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접수 취소 일정을 진행 중인 상태다. 이 가운데 충북도, 광주시, 경남도교육청 등이 접수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접수 현황을 발표한 충북도의 경우 도교육청에 따르면 22일 마감한 201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60명 선발에 1431명이 지원,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55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 일반 공개경쟁임용시험에 1400명이 지원해 25.4대 1, 교육행정 장애인 임용시험은 3명 선발에 21명이 지원해 7대 1, 교육행정 저소득층 임용시험엔 2명 선발에 10명이 지원해 5대 1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광주시의 직렬별(9급) 접수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공개경쟁시험은 ▲교육행정(일반) 55명 선발에 1433명 접수, 26.1:1 ▲교육행정(장애인) 3명 선발에 24명 접수, 8:1 ▲교육행정(저소득) 2명 선발에 28명 접수해 14:1의 경쟁률이었다.
권역별로 구분 모집하는 경남도교육청의 교육행정 일반의 경우 제1권역은 17명 모집에 289명, 제2권역은 9명 모집에 94명, 제3권역은 13명 모집에 131명, 제4권역은 82명 모집에 1794명 지원하는 등 총 121명 모집에 2308명이 지원해 평균 19.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교육청들의 경우 현재 집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까지 그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필기시험의 경우 오는 6월 18일 전 시·도교육청이 일제히 필기시험을 진행하지만 그 이후 일정은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진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을 이를 각별히 유의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각 지역 시험일정을 살펴보면(필기시험 합격자발표, 면접시험, 최종합격자발표 순) △강원 7월 15일, 7월 28일, 8월 5일 △경기 7월 29일, 9월 3일, 9월 23일 △경남 7월 22일, 7월 30일, 8월 12일 △경북 7월 15일, 7월 29일, 8월 22일 △광주 7월 15일, 7월 28일, 8월 5일 △대구 7월 15일, (인성 7월 20일), 8월 11일, 8월 19일 △대전 7월 15일, 7월 28일, 8월 5일 △부산 7월 22일, 8월 6일, 8월 23일 △서울 7월 15일, 7월 27일, 8월 12일 △세종 7월 15일, 7월 28일, 8월 5일 △울산 7월 15일, 8월 3일, 8월 10일 △인천 7월 15일, 7월 30일, 8월 5일 △전남 7월 15일, 7월 26일, 8월 2일 △전북 7월 15일, 7월 28일, 8월 5일 △제주 7월 15일, 8월 2일, 8월 5일 △충남 7월 15일, 8월 2일, 8월 9일 △충북 7월 15일, 8월 3일, 8월 8일 등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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