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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직, 결전의 장소 ‘공개’ - 양재고 등 3곳에서 4월 9일 필기 시행…주의사항 확인해야
  2016-04-07| 조회수 2019

서울시 소방직, 결전의 장소 ‘공개’
양재고 등 3곳에서 4월 9일 필기 시행…주의사항 확인해야


오는 9일에 치러지는 서울시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의 장소가 공개됐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양재고등학교 등 3개 시험장에서 결전을 벌이게 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응시대상자는 총 3,450명으로 이중 공개경쟁은 경기고등학교, 신천중학교로 나누어 치를 예정이며 경력경쟁의 경우 양재중학교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소방분야 공채시험은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지며 경력경쟁시험은 60분간 진행, 11시에 시험이 종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수험생들은 시험전일까지 시험장소와 시험장소와 교통편, 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응시표에 기재된 응시번호에 따라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또 “시험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응시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필기시험 시행 전일인 이달 8일 24:00까지 자격증의 종류 및 자격번호를 입력해야 해택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2016년도 서울시 소방공무원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최종 341명 선발예정에 총 3,450명이 출원했다. 이로써 실질 경쟁률은 10.12대 1로, 지난해(11.19대 1)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공채시험 중 소방 남자는 220명 채용에 2,403명, 여자는 15명 채용에 310명이 도전장을 던져 각각 10.92대 1, 20.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력채용의 경우 총 106명 선발에 737명이 응시대상자가 되면서 6.95대 1의 경쟁률 속에서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4월 9일 제1차 필기시험을 실시해 합격자를 4월 22일 확정·공고한다. 이후 2차 체력시험(5월 2일부터 4일), 3차 신체?4차 서류전형(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차 면접시험(6월 14일부터 17일까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모든 단계를 거친 최종합격자는 6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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