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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법원직 9급, 430명 필기합격 - 합격률 134.4%, 면접에서 110명 탈락 예정…4월 5일 면접
  2016-04-03| 조회수 1975

2016 법원직 9급, 430명 필기합격
합격률 134.4%, 면접에서 110명 탈락 예정…4월 5일 면접


2016년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필기시험에서 430명이 합격하면서 합격률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합격선도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5일에 치러진 2016년도 법원직 9급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430명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최종선발예정인원(320명)대비 합격률은 134.4%로 지난해(118.06%)보다 무려 16.34%p 증가한 셈이다. 

각 분야별로는 법원사무직렬은 406명(일반 386명, 장애인 13명, 저소득층 4명), 등기사무직렬은 24명(일반 23명, 장애인 1명)이 이번 필기시험에서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최종선발예정인원보다 110명이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에서 합격했다. 300명(일반 276명, 장애인 21명, 저소득층 3명)을 뽑는 법원사무직렬은 106명, 20명(일반 18명, 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을 선발할 예정인 등기사무직렬은 4명(단, 저소득층은 필기시험 적격자 없음)이 많게 뽑힌 셈이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법원사무직(일반 기준)의 경우 80점, 등기사무직은 73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 대부분은 역대 최고 난도를 보였던 지난해만큼이나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고 합격선 역시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대비 소폭 상승(법원사무직은 2점, 등기사무직은 0.5점 상승)한 합격선을 나타냈다. 

법원행정처에서 공고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중 여성은 53%(430명 중 228명)으로 425명 중 218명이 여성이었던 지난해(51.3%)에 비해 소폭 증가하면서 여성 강세를 나타냈다. 

또 합격자들의 평균나이는 법원사무 27.9세, 등기사무 34세이며 40대 이상은 27명, 50대 이상은 2명으로 드러났다. 최연소자의 나이는 20세다. 

연령별로는 24~26세가 122명(28.37%)으로 가장 많은 비중으로 합격했으며 27~29세 110명(25.58%), 30~33세 70명(16.28%), 34세 이상 65명(15.12%), 23세 이하 63명(14.65%) 순이다. 

합격자 430명 중 281명(65.3%)이 취업보호 또는 자격증으로 인한 가산점을 받았으며 최고가점자는 11%의 가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43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 일반면접이 진행되며 다음날 6일 심층면접 대상자에 한해 심층면접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면접은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심층면접의 경우 법원행정처에서 진행된다. 응시번호별로 응시일정이 상이하고 특히 오전, 오후 구분이 헷갈릴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오전 응시자는 7시 30분까지 오후 응시자는 11시 30분까지 출석해야 한다”며 “응시자는 또한 응시표, 신분증과 필기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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