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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필기, 이의제기 23일까지
최종정답 4월 1일 공개
지난 19일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필기시험의 이의제기 접수가 오는 23일(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의제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은 과목별 선정위원과 기타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정답확정회의를 거쳐 확정된 최종정답은 다음달 1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의 문제를 수탁출제한 인사혁신처는 이의제기와 관련한 주의사항을 공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수험생은 이의제기를 하기 전에 먼저 과목별로 이미 등록되어 있는 이의제기 내용을 조회해 동일한 내용을 중복해 이의제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근거 없는 주장이나 비방만 하는 내용의 등록은 금지된다.
인사처 관계자는 “이의제기는 내용이 정확히 전달되도록 주어진 형식에 따라 명확하게 작성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1일 오전 기준 이의제기된 과목은 국어(4문항), 영어(2문항), 한국사(1문항)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6과목 14개 문항에 대해 이의제기가 접수됐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정답가안대로 최종정답이 확정된 바 있다.
한편 2016년도 사회복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총 100분간 전국 49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그 결과 실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전체적으로 평이했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특히 한국사와 선택과목의 체감난이도가 낮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영어는 문제 자체가 어려웠다기보다 심리적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느꼈다는 수험생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2,642명을 채용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2만9,285명이 지원해 평균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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