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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회복지직 시험 "대체로 평이" - 한국사 쉽고, 영어 심리압박 커
  2016-03-26| 조회수 2237

올 사회복지직 시험 "대체로 평이"
한국사 쉽고, 영어 심리압박 커


지난 19일 사회복지직 시험이 전국 49개 고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실시된 결과,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선택과목은 쉽게 출제됐고, 응시자 다수가 영어는 문제가 어려웠다기 보다 심리적 위축에 따라 다소 힘들었다고 생각했다.
한국사의 경우 3~4개 애매한 문제가 보이긴 했으나 기출대비 쉬웠고 선택과목도 알쏭달쏭한 문제가 있었으나 문제 자체가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다는 반응이다. 
통상 공무원시험은 한두과목이 어렵게 출제되고, 나머지 과목이 쉽게 출제돼 시험마다 난도 평가가 이뤄져 왔으나, 이번 사회복지직 시험은 어느 한과목에 변별력 쏠림없이 5과목 모두 지문길이나 양, 문제 자체가 평이하게 출제돼 순발력, 단기암기력이 좋은 응시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응시자는 "전체적으로 평이했다. 굳이 어려웠던 과목을 꼽으라면 영어다. 영어는 어려웠다기 보다 영어를 맨 마지막에 풀었고 시험종료 시간을 잘 못 알아 급하게 풀어 심리적으로 위축된 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나머지 과목은 풀만 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다른 응시자는 "영어는 문법이 많이 출제됐다. 지문길이도 적당해 지문이 길어 시간에 쫓겨서 못 푼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타 시험보다는 쉬웠지만 결과는 나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응시자는 "공무원시험이 하도 인기라서 한 번 치러봤다. 평이하다고 생각하나 역시 만만치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체감 난도가 있었던 과목은 영어였다"며 "전체적으로 평이했고 9급 변별력이 5,7급보다는 덜하다는 것을 볼 때 동점자도 많이 나올 것 같고 운도 많이 따라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처음 시험을 치른 한 응시자는 "공부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잘 모르겠으나, 영어가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독해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다른 신규 응시자는 "비교대상이 없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나의 난도 평가가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역시 영어점수가 좌우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복지직 시험은 기존 사회복지직 수험생 뿐 아니라 일반직장인, 주부, 중년남성, 강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이력의 응시자들이 눈에 띄었으며, 국가직, 지방직, 교행직 등 수험생들들도 이번 사회복지직 시험에 상당수 응시한 모습이다. 이들 대부분이 다음달 실시되는 국가직 9급 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직 시험에는 전국 2만 9천여명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한 응시자들에 따르면 교실에 2~3명 정도가 결시해, 응시율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봤다. 
한편 필기합격자 발표는 4월 4일 제주도, 4월 7일 경북도를 시작으로 4월말까지 지자체별로 이어질 예정이며, 5월 10일 서울시를 끝으로 필기합격자 발표일정이 모두 종료된다.이인아 기자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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