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사회복지직 9급, 결전 앞으로 17개 시·도 57개 고사장…2만5천여명 응시예정
2016년도 사회복지직 9급 필기시험이 오는 19일 실시된다. 이에 해당 수험생들은 시험장소를 비롯하여 관련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컨디션 조절 및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시험장소 확인하세요”
올해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현재 각 지자체가 시험장소 발표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르면 ▲서울 양재고 등 27개 고사장(응시대상자 7,708명) ▲경기 남수원중 등 7곳 (3,908명) ▲전북 전주생명과학고 등 2곳(1,086명) ▲전남 목포공고 등 2곳(1,139명) ▲인천 구월중 등 2곳(852명) ▲대구 대구공고 등 2곳(1,808명) ▲대전 동원중 1곳(623명) ▲경남 반림중 등 2곳(1,347명) ▲부산 경남공고 등 2곳(1,700명) ▲강원 춘천중 등 2곳(886명) ▲경북 길주중 등 2곳(1,422명) ▲광주 전남공고(933명) ▲울산 울산공고(430명) ▲제주 제주중앙중(254명) ▲충남 서산여중(919명) ▲충북 금천중(686명) ▲세종 조치원여중(84명) 등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사회복지직 9급 필기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소, 즉 고사장에 응시표 및 신분증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소지하고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한 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시험전일까지 시험장소와 교통편, 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며 “응시표에 기재된 응시번호에 따라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당부했다.
■ 시험 임박 ‘긴장 고조’
2016년도 17개 시·도가 사회복지직 9급 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642명 선발에 29,285명이 지원했고 이에 따른 평균 경쟁률은 11.1대 1을 기록했다. 올 선발규모는 1,669명을 뽑았던 지난해보다 58.3%p(973명)가 늘어나면서 접수인원이 증가(6,624명)했음에도 평균경쟁률은 전년(13.6대 1)보다 다소 감소한 모습이다.
하지만 수치적인 기록보다, 수험생들은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시험 날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수험전문가는 “시간이 임박할수록 본인을 믿고 시험이 끝나는 날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기출문제를 되짚어보고, 그동안 정리했던 오답노트 등을 활용하여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의 경우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은 수험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영어를 비롯해 한국사 등 다수 과목이 무난하게 출제되며 체감난이도가 예년보다 낮게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사회와 행정학 등 선택과목은 까다로웠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결과적으로도 합격선이 지자체별로 들쭉날쭉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상승한 모양새를 나타낸 바 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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