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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9급 경기·인천 지원자 몰릴까 - 인천시 최대규모 선발 ‘관건’
  2016-03-05| 조회수 1862

올 지방직 9급 경기·인천 지원자 몰릴까
인천시 최대규모 선발 ‘관건’


인천시가 올 지방직 9급에서 전년대비 증가한 인원을 뽑게 됨에 따라 경기·인천 등 대도시 지역에 수험생 지원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8일에 실시되는 지방직 9급에서 2,287명(지난해 2,595명)을 뽑고, 인천시는 308명(지난해 172명)을 뽑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년대비 선발이 다소 줄었지만 1500명~2000명을 뽑아왔던 예년보다는 선발이 많이 이뤄진 것으로 올해도 4만 명 이상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 지방직 9급 선발현황을 보면 2012년 1,717명(33,258명 지원), 2013년 2,310명(40,732명 지원), 2014년 1,581명(38,308명 지원), 2015년 2,595명(45,485명 지원)이었다. 올해는 2013년 선발규모와 유사한 인원을 뽑으며 공무원 수험생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2013년대비 지원자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방직 9급에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격전지로 꼽힌 인천시가 올해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인원을 뽑게 됨에 따라 인천시에 얼마만큼의 지원자가 몰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인천시 지방직 9급 전체 선발현황을 보면 2012년 232명(4,087명 지원), 2013년 567명(8,711명 지원), 2014년 282명(8,484명 지원), 2015년 172명(7,370명 지원)이었다. 

인천시는 2014년까지 시 총괄로 선발을 진행해왔으나 구군의 요청에 따라 2015년부터는 임용기관별로 선발이 이뤄지게 됐다. 올해도 인천시는 임용기관별로 뽑을 예정이다. 

2014년까지 200~300명 안팎으로 선발을 해오다가 2015년 선발인원이 크게 줄고, 임용기관별로 선발함에 따라 수험생 부담이 늘어 지원자가 예년대비 1천명 가량 줄게 됐다. 

그러나 올해 인천시는 최근 선발 중 가장 큰 규모인 308명을 선발, 지원자가 다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지방직 9급 임용기관별 전체 선발인원은 인천시 72명, 중구 38명, 동구 8명, 남구 16명, 연수구 27명, 남동구 45명, 부평구 39명, 계양구 21명, 서구 12명, 강화군 28명, 옹진군 2명이다(총 308명 선발).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모집 일행직(전년규모)의 경우 총 103명(55명)을 뽑으며 임용기관별로는 인천시 미선발(미선발), 중구 19명(7명), 동구 2명(3명), 남구 4명(5명), 연수구 9명(7명), 남동구 20명(미선발), 부평구 17명(13명), 계양구 8명(5명), 서구 11명(15명), 강화군 13명(미선발), 옹진군 미선발(미선발)이다. 지난해에는 선발인원이 2014년대비 절반으로 줄어 인천시 수험생들이 지방직 9급과 같은날 실시되는 인천시교육청 또는 거주지제한 요건을 갖췄을 시 경기도로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천시 지원자가 현저히 줄고, 인천시교육청, 경기도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 또한 인천시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임용기관별 선발규모가 큰 기관에 대거 응시해 임용기관별 경쟁률 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해 일행직(일반)의 경우 3명을 뽑았던 동구는 95명만 지원했으나, 13명을 뽑아던 부평구에는 1,440명이, 15명을 뽑았던 서구에는 1,119명이 몰린 결과다. 임용기관별 선발인원에 따라 지원자 수 차이가 크게 났던 것이다. 11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부평·계양구는 지자체 임용기관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선발이 늘었고 지난해 선발이 없었던 남동구에서 무려 20명을 뽑으며 중구, 부평구에서도 각 19명, 17명 등 비교적 많은 인원을 뽑으면서 전년과 다르게 지원자 선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도 지방직 9급에서 인천시 인근에 위치한 부천시가 올해 일행직(일반)에서 전년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인원(87명→44명)을 뽑게 됨에 따라 응시요건을 갖췄을 경우, 경기도와 인천시를 두고 응시지역 선택에 적잖은 고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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