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직 경채 21대 1 경쟁 전년대비 지원자 1천명 이상↑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채 지원자가 전년대비 3천명 이상 늘어난 데 이어, 사회복지직 경채 지원자도 전년대비 1천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사회복지직 민간경력채용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164명 선발에 3,576명이 지원해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일정을 소화했고 3,591명이 지원했다. 이후 2월 12일까지 진행된 접수취소기간동안 15명이 접수를 백지화해 최종 3,576명이 응시하게 됐다.
지난해 서울시는 사회복지직 경채에서는 189명 선발에 2,379명이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올해는 선발인원이 줄었음에도 전년대비 1천명 이상 지원자가 몰려 2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취소자도 지난해에는 30여명으로 나타났으나 올해는 15명으로 절반의 비율로 줄었다.
이에 올 서울시 사회복지직에는 공채 7천 7백여명, 경채 3천 5백여명 등 총 1만 1천명 이상이 도전하게 됐다(지난해 공채 4,430명, 경채 2,379명 등 총 6,809명 지원). 전년대비 5천 명 정도가 더 서울시 사회복지직 시험에 몰린 것이다.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채 중복응시가 불가하고, 접수 시 자격증 취득여부를 검증했기 때문에 허수지원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서울시 사회복지직 경재 시험은 공채시험일과 같은 날인 3월 19일에 실시되며, 4월 14일 필기합격자가 발표된다. 필기시험은 사회와 사회복지학개론 등 2과목을 치르며 문제는 비공개다.
합격자에 한해 5월 10일 서류전형, 5월 21일 인적성검사, 5월 30일~6월 8일 면접이 진행되며 6월 15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경채는 영어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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