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채 추가시험 33대 1 잠정 7명 선발에 231명 지원, 오는 30일 필기
충청남도가 지난해 지방직 공채 및 경채 추가시험 원서접수를 지난 1월 11일과 12일 받은 결과, 17명 선발에 487명이 지원해 28.6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명을 뽑는 공채에서는 231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남도는 지난 15일 잠정경쟁률을 이같이 밝혔으며, 접수취소기간을 거친 최종경쟁률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추가 시험은 지난해 6월, 10월에 각 실시된 지방직 7·9급에서 미선발된 직렬과 충남도 농수산물검사소 개소 등에 따른 결원인원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공채 9급에서 녹지직(산림자원) 1명, 해양수산직(선박항해 1, 선박기관 2) 3명, 환경직(수질) 1명, 방송통신직(통신기술) 2명 등 7명을, 경채에서는 식품위생 9급 1명, 수의 7급 2명, 해양수산연구사 3명, 보건연구사 3명, 농촌지도사 1명 등 10명을 선발한다. 공채 7명, 경채 10명 등 총 17명을 추가로 뽑는 것이다.
공채(9급) 선발 경쟁률을 보면 녹지직(산림자원) 67대 1(1명 선발에 67명 지원), 해양수산직(선박항해) 8대 1(1명 선발에 8명 지원), 해양수산직(선박기관) 6대 1(2명 선발에 12명 지원), 환경직(수질) 81대 1(1명 선발에 81명 지원), 방송통신직(통신기술) 31.5대 1(2명 선발에 63명 지원)이다.
경채는 7급 수의 3.5대 1(2명 선발에 7명 지원), 해양수산연구사(수산자원) 5대 1(1명 선발에 5명 지원), 해양수산연구사(수산양식) 9.5대 1(2명 선발에 19명 지원), 보건연구사 20대 1(3명 선발에 60명 지원), 농촌지도사 116대 1(1명 선발에 116명 지원), 9급 식품위생 4대 1(1명 선발에 49명 지원)이다.
응시는 지난해 충남도 지방직 공채에서와 같이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남도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충남도 거주자였던 자에 한했다 단, 수의직 7급은 거주지 제한이 없었다.
필기시험은 오는 30일에 실시되고 2월 12일 합격자 발표에 이어 2월 24일과 25일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3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는 6월 지방직에서와 같이 9급 공채는 5과목, 경채는 3과목을 치르며, 도 자체출제로 비공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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