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급 일행 합격자 현황을 보니 여성 36.7%, 서울시 분석 결과 발표
서울시가 지난해 6월 13일 실시된 7급 일행직(일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종합격자 68명 중 여성이 25명으로 전체 3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7급 일행(일반) 선발인원은 65명이었고, 이에 11,587명이 지원해 약 17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국가직과 같이 거주지제한이 없어 전국에서 응시가 가능했다. 지원자 11,587명(여성 5,207명, 44.9%) 중 6,893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59.4%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실제 시험을 치른 6,893명 중 3,225명(46.7%)이 여성이었다.
서울시 일행(일반) 공채 시험은 필기와 인적성검사, 면접으로 진행됐고, 필기는 국어,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등 필수 6과목과 경제학원론,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등 3개 선택과목 중 1개를 택해 총 7과목을 실시했다.
필기시험에서 응시자 6,893명 중 102명이 합격(여성 43명, 42.1%)했고, 필기합격자에 한해 실시된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68명(여성 25명, 36.7%)이 통과했다. 선발인원은 65명이었으나 3명이 더 초과된 68명이 최종합격한 것이다.
서울시 7급 일행직(일반) 공채 최종합격자 68명의 연령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20~29세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57.3%), 30~39세가 23명(33.8%), 40~49세가 5명(7.3%) 순이었다. 20세 미만 합격자는 없었고, 50세 이상 합격자는 1명이 나왔다.
학력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대졸이 38명(55.8%)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재학 및 중퇴 29명(42.6%), 대학원이상 1명이었다. 전문대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합격자는 한명도 없었다.
거주지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서울 34명, 경기 22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85.2%를 차지(58명)했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대구·울산·충북·충남·세종 각 1명, 광주·경남 각 2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대전,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6개 지역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7급 일행(일반) 최종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서울시 7급 일행직(일반) 필기합격선은 85.71점이었고, 최종합격자 68명 중 59명이 85점 이상 90점 미만의 점수대를 형성했다.
나머지 9명은 90점 이상 95점 미만의 점수대였다. 최종합격자 68명 중 43명(63.2%)이 자격증 가산점 혜택을 얻었고, 1명이 취업지원가산점을 받았다. 취업지원가산과 자격증 가산 혜택을 모두 받은 자는 1명이었고, 아무 가산혜택을 받지 못한 자는 23명(33.8%)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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