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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5년 공무원시험 출제경향! ⑤ 지방직 7급
  2015-12-25| 조회수 1606

[기획] 2015년 공무원시험 출제경향! ⑤ 지방직 7급


2015년도 공무원시험 시험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내년도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수험전문가들은 내년 시험 준비에 앞서 지난 시험의 출제 경향을 먼저 파악하라고 전하고 있다. 

지난 시험의 출제 경향 파악은 향후 있을 시험을 준비하는데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내년도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올해 치러진 시험별 출제유형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는 다섯 번째 시간으로 지방직 7급 시험이다.


■ 국어 - 꾸준한 학습이면 ‘OK’ 

지난 10월 17일 실시된 지방직 7급 시험 국어 과목은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 파트가 대체로 쉽게 출제됐으나 대신 한자와 고유어 문제에서 다소 까다로운 출제로 어렵다고 생각했을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는 것. 문법 9문항, 소설 3문항, 시 1문항, 독해·쓰기 5문항, 한자 2문항 등이 출제됐다. 

수험전문가 A씨는 “평소 꾸준히 국어공부를 했던 수험생들이라면 큰 무리 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한문은 논어와 맹자를 중심으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 영어 -문법문제, 까다로워 

영어의 경우 최근 기출과 비교해 평이한 수준의 난이도였다는 것이 실제 응시생들이 체감난이도다. 수험전문가들 역시 무난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어휘와 독해 영역은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문법 영역에서 다소 까다로운 몇몇 문제가 출제됐다는 것이다.

C 수험전문가는 “올 시험은 난이도 높은 문법 문제 풀이와 빠르고 정확한 독해법에 대한 꾸준한 학습을 유지한 수험생에게 유리한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 영역별로는 어휘·표현 3문항, 생활영어 2문항, 문법 6문항, 독해 9문항 등으로 이뤄졌다. 


■ 한국사 - 기출문제 변형 `쉬워‘ 

올 지방직 7급 한국사는 2015년 시험 중 가장 쉬운 난이도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낳았다. 자주 출제된 기출문제들의 변형이 상당수 차지한 것. 

구체적으로 출제 비중을 살펴보면 선사시대 1문항, 고대 4문항, 중세 3문항, 근세 2문항, 근대 태동기 2문항, 개항기 2문항, 일제강점기 3문항, 현대사 2문항, 통합형 1문항 등으로 이뤄졌다. 정치 비중은 줄어든 대신 문화 비중이 늘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 볼 수 있다. B수험전문가는 “기존 기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 최소 최근 2개년 이상의 기출을 풀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정파트에 집중하기보다는 파트별로 고루 학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행정법 - 역시 판례가 ‘대세’ 

행정법은 판례의 숙지 여부에 따라 수험생들간 희비가 엇갈렸다. 판례문제가 17문항이 출제된 것. 수험전문가 C씨는 “일부 법조문을 묻는 문제가 등장하긴 했지만, 상당수 문제가 판례에 관한 내용이었다”며 “얼마나 정확하게 판례를 숙지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역별로는 총론 13문항, 각론 7문항으로 이뤄졌다. 


■ 행정학 - 지엽적 출제 1~2문항 

행정학은 기출문제가 90%이상 출제됐으며 변별력 있는 문제가 1~2문항이 포함됐다는 분석이다. 유형별로는 총론 5문항, 정책론 3문항, 조직론 2문항, 인사행정론 4문항, 재무행정론 3문항, 정보화사회와 행정 1문항, 행정환류 1문항, 지방행정론 1문항 등이다. 수험전문가 D씨는 “본래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 행정학이지만 지엽적인 1~2문제를 제외하고는 적정한 난이도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헌법 - 지난해와 비슷해 

올해 헌법과목은 지난해와 유사한 난이도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올 시험은 시사적인 내용이 출제됐다는 점, 헌법재판소 판례의 비중이 많았으며 기출문제와 유사, 동일한 유형이 출제됐다는 점 등 여러 가지 특징들이 꼽혔다. 


■ 경제학 - 계산문제 多…최근 난도 높아져 

경제학의 경우 계산문제 비중이 높고 기존에는 다루지 않았던 주제가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이 체감하기에 난이도가 높았던 시험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형별로는 미시경제이론 7문항, 거시경제이론 10문항, 국제경제이론 3문항이 출제됐다. 

E 수험전문가는 “최근 계속해서 난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면서 “특히 계산문제 등 시간이 오래 걸릴만한 문제들이 늘고 있는데 이에 유의해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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