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무원 추가시험 필기합격자 143명 선발예정인원 10여 명 미달
지난 10월 31일 실시된 전북도 공채 및 경채 추가시험 필기합격자 143명이 확정·발표됐다. 이번 전북도 추가시험 선발인원은 공채 131명, 경채 21명 등 총 152명으로 필기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된 결과다.
이번 추가시험 직렬별 필기합격 현황(선발인원)을 보면 먼저 공채 9급은 일행(일반) 47명(47명), 일행(장애) 5명(8명), 일행(저소득) 4명(4명), 사회복지(일반) 10명(10명), 사회복지(장애) 1명(2명), 사회복지(저소득) 1명(1명), 일반기계 4명(4명), 일반화공 2명(2명), 전산(일반) 6명(6명), 전산(저소득) 1명(1명), 일반토목(일반) 26명(25명), 일반토목(저소득) 없음(1명), 건축 14명(15명), 방재안전 5명(5명)이다.
경채는 수의연구사 3명(4명), 환경연구사 3명(3명), 수의 7급 4명(7명), 통신기술 9급 7명(7명)이다. 대부분 직렬에서 필기합격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맞게 정해졌다.
그러나 과락 발생 등으로 공채 장애 및 저소득 구분모집, 경채 연구사 등 선발에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거나 선발예정인원보다 적게 나와 전체적으로 정원에 미달된 양상을 띄었다.
이번 전북도 추가시험 메인 직렬인 일행직(일반)은 지난 6월 실시된 공채 때보다 합격선이 다소 높게 나타난 모습이다.
지난 6월 실시된 전북 일행 공채 최고점은 392.69점(도 선발)이었으나 이번 일행 추가시험은 397.87점(완주군)이 최고점으로 나왔다(5개 기관 평균 391.65점).
이 외 공채 주요 직렬별(일반) 평균 합격선은 사회복지직 362.24점, 전산 73점, 일반기계 60.5점, 일반토목 71.16점, 건축 68.35점, 방재안전 70.25점 등이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도청서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이 이틀간, 오전·오후조로 나뉘어 진행되므로 면접대상자는 면접 일정과 시간, 준비물 등을 다시 한 번 숙지토록 해야한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총 152명을 뽑는 이번 전북도 추가시험에는 4,764명이 지원했고 이 중 3,705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24.3대 1의 실질경쟁률(응시율 77.8%)을 보였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공채 일행 9급(일반)은 지원자 3,245명 중 2,542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54대 1의 실질경쟁률을(응시율 78.3%), 사회복지 9급(일반)은 지원자 472명 중 357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47대 1의 실질경쟁률(응시율 75.6%)을 나타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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