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3·4회 최종합격자 발표 28.3:1 경쟁률 뚫고 최종 31명 합격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도 제3·4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4일 발표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33명 모집에 933명이 응시해 평균 28.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32명에 대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31명을 선발했다.
일반행정 7급은 7명이 합격했다. 또 수의직 7급에 4명이 합격했고, 고졸자 9급에 4명(일반농업, 일반수산, 일반토목, 건축 각각 1명)이 합격했다. 학예연구사와 농업연구사 등 연구사 10명, 농촌지도사 8명도 최종 합격했다.
제주도는 이번 면접시험에서도 공직부적격자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해 학력과 필기시험성적,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공직적격성, 발전가능성, 공직적응도 등을 중심으로 무자료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공무원임용 결격여부 조회 등 절차를 거쳐 특이사항이 없으면 2016년 1월중 임용을 실시하게 되며, 추후 결원발생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게 된다.
한편 2015년도 제3회·제4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33명 모집에 940명이 접수했다. 직렬별로 보면 전국 공모를 통해 치러지는 행정7급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7명 모집에 688명이 신청해 9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의7급의 경우 4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1.8대 1)을 보였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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