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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사회복지직 ‘4개월 앞으로’ - 내년 1월 중 세부계획 발표 예정…얼마나 뽑을까?
  2015-11-29| 조회수 1396

2016년도 사회복지직 ‘4개월 앞으로’
내년 1월 중 세부계획 발표 예정…얼마나 뽑을까?


매년 연초에 막이 오르는 사회복지 공무원 필기시험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2016년도 시험은 3월 19일에 치러지며 국가직, 지방직 시험에 비해 일찍 진행되는 만큼 사회복지직 수험생들의 경우 시험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 

사회복지 9급의 경우 국가직에서 선발을 하고 있지 않고 지역별로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채용인원수와 원서접수 날짜가 모두 상이하게 진행된다. 현재 지자체별로 발표중인 시험일정안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복지 9급 공채는 2월 중에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3월 19일 필기시험이 치러진 후 면접시험은 4~5월, 합격자발표는 5~6월 사이에 예정돼 있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세부적인 채용인원 및 일정은 내년 1월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사회복지직 공무원 선발인원이 들쭉날쭉했던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모습을 보였는데 내년에는 이보다 늘어날 것이 전망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사회복지 9급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2013년 1,510명(일반 1,311명) △2014년 1,881명(일반 1,548명) △2015년 1,667명(일반 1,227명) 등이다. 

■ 경쟁률·합격선, 타직렬에 비해 낮아 

올해 사회복지 9급 경쟁률은 가장 높은 지역(세종시) 40대 1, 가장 낮은 지역(경기도) 11대 1의 수준이었다. 규모가 가장 큰 서울시의 경우 1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수준은 일반행정직에 비해 3배가량 경쟁률이 경쟁률로, 사회복지직의 경우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타 직렬에 비해서도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사회복지 9급 필기시험의 과목을 살펴보면 필수과목인 국어, 한국사, 영어와 행정법, 행정학, 사회, 과학, 수학, 사회복지학개론 중 2가지를 선택해 치르게 된다. 

올해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영어와 한국사 등이 무난하게 출제돼 대체적으로 체감 난도가 예년보다 낮아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나오면서 합격선 또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결과적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330점~360점수준이며 자격증 소지자들만 응시할 수 있다 보니 다른 직렬에 비해 합격선 역시 전반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올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곳은 경북(최고 409.73점)이며, 울산은 338.90점으로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326.94점)보다 무려 44점가량이 오르면서 합격선 상승폭이 가장 뚜렷한 곳이기도 하다. 하락폭이 가장 적은 곳은 제주도로 지난해(358.97점)대비 1점가량 하락하면서 360.10점을 기록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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