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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순경 공채 체력 진행 - 오는 18일 5개 지역서
  2015-11-21| 조회수 1437

해경 순경 공채 체력 진행
오는 18일 5개 지역서


국민안전처가 해경 순경 공채 필기합격자 160명(남 130명, 여 30명)을 대상으로 2차 전형인 체력시험 일정에 들어갔다. 체력시험은 필기시험을 치른 5개 지역별(동해, 부산, 목포, 제주, 인천)로 진행된다. 

체력시험 전인 17일 현재 적성검사가 진행 중이며 18일에 체력시험이 실시된다. 체력시험 장소는 동해지역은 삼척 종합운동장에서, 부산지역은 구덕운동장에서, 목포지역은 유달경기장에서 이뤄진다. 제주지역은 제주대에서, 인천지역은 문학경기장에서 각 진행된다. 적성검사 장소와 체력시험 장소가 다르다는 점에 유의토록 해야 한다.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실시한다. 순경 해경 체력시험 응시율은 비공개며 단, 육상 경찰 시험보다 결시율은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해경 공채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80명)의 2배수 범위에서 결정된 결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경 순경 공채 필기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대비 2배수 범위에서 정해졌다. 

이번 해경 순경 공채시험에는 전국적으로 3천 1백 여 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160명이 합격한 결과다. 필기합격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되지 않을 방침이다. 합격자 전원이 체력시험에 응시할 경우 체력에서 남 2.1대 1, 여 2대 1의 경쟁을 하게 된다. 

이번 해경 순경 공채는 전년대비 영어와 선택과목 난도가 상승했다는 평가가 이어졌으며, 기존 해경 수험생 뿐 아니라 육상 경찰 시험 준비생들의 응시가 두드러졌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시험에서 선택과목 간 난도 차가 크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볼때 원점수가 적용되는 영어가 당락을 가르는 핵심과목이지만, 선택과목의 조정점수도 적잖게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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