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시험 수요 파악 중 수요 파악 완료 후 일정 확정될 듯
2016년 실시될 예정인 계리직 시험 수요조사가 진행 중으로, 시험일정은 수요파악이 최종 완료 된 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계리직 시험을 두고 수험가는 시험일정 및 선발규모에 대해 관심이 고조돼 있는 상태로 우정사업본부의 계획안 발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10월 중 2016년 계리직 시험에 대한 사전안내를 공지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내부적으로 선발규모 등 확정된 사항이 없어 사전안내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규모 정도에 따라 시험일정이 확정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10월 계획안이 발표되고 내년 2월 말 시험이 실시될 것으로 봤던 수험가 전망과 달리 시험은 2월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계리직 시험은 내년에 실시된다는 계획에 변동이 없지만, 선발규모와 일정 등을 담은 구체적인 계획안 발표 시기는 미정이라는 게 기관측의 설명이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계획안 발표 시기를 예상할 경우, 내부 사정에 따라 막상 그 시기에 발표가 되지 않는다면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성 및 신빙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부담을 적잖게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계리직 시험 계획안 발표가 늦어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혹시 시험이 실시되지 않는 것인지 불안해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내년 시험을 실시하겠다는 사실을 재검토한 사항은 없으며 다만 선발규모가 막바지 최종 작업에 들어가 계획안 발표가 늦어지는 것이라는 게 기관 측의 설명이다.
선발인원은 최근 우정사업본부 인력 감축 계획에 따라 시대 흐름상 예년보다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16년 계리직 선발인원은 현재 결원에 대한 인원을 뽑는 게 아니라 미래 결원에 대한 인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년 이후 실시되는 계리직 시험에 대한 안은 구체적으로 검토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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