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민간경력채용 서류합격자 241명 오는 11월 17일~19일 면접 개인발표?개별면접 총 40분
인사혁신처가 7급 민간경력채용 필기합격자 68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사이버고시센터(온라인)에 제출된 서류전형을 진행한 결과, 241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합격자는 11월 2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앞서 온라인으로 제출한 서류에 대한 증빙자료(원본?사본 등)를 등기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증빙서류는 발급기관에 진위여부를 조회하게 되며, 서류합격자가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기간 이후에 발송 할 시 면접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서류 등기발송을 마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마포구 소재)에서 진행한다. 면접은 오전, 오후조로 나눠 실시하며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으로 이뤄진다. 면접시험당일 응시자는 면접 요령 숙지 등 기본교육 후 자기기술서를 작성하고 개인발표 과제에 대해 발표문 4매를 작성하게 된다.
자기기술서는 응시자의 과거 경험 등을 묻는 3개 내외의 문항으로 돼있으며 시험당일 배부된다. 개인발표문은 주어진 주제에 대해 발표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서류로 역시 시험당일 배부된다. 자기기술서, 개인발표문 모두 A4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한다. 개별면접은 시험당일 작성한 자기기술서를 토대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응시자 1명과 면접위원 3인으로 진행되며 개인발표에 이어 바로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개인발표는 총 15분간 실시되고(발표 8분, 후속질의응답 7분 가량), 개별면접은 약 25분가량 치러진다. 지난해까지 국가직 7급 공채에서 실시했던 면접방식을 따른 것으로, 그간 국가직 7급 면접 기출문제, 진행방향 등을 참고해 준비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간경력채용 시험은 이제껏 5급에서만 선발했으나 인사혁신처는 올해 처음 7급에도 확대 도입해 시행했다. 선발은 필기(PSAT)와 서류, 면접을 거쳐 이뤄지며 84명을 뽑는 이번 7급 민간경력채용 시험에 2,744명이 지원해 3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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