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채 추가시험 완료 가산점 등록 오는 4일까지
전라북도가 지방직 공채 추가 시험을 지난달 31일 전주시 내 7교개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했다. 이번 추가 시험은 전북도 자체출제였으며, 전체적으로 인사혁신처와 지자체 공동출제로 진행된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9급 공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온 것으로 응시자들은 생각했다.
지난 6월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에서는 선택과목에서 난도 상승이 있었고 이번 전북도 공채 추가시험에서도 필수과목보다는 선택과목에서 변별력있는 출제가 많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시험을 마친 응시자들은 오는 4일까지 가산점을 받을 자격증 정보를 인터넷원수접수사이트에 입력해야 한다.
지방직의 경우 필기시험 전까지 인터넷접수사이트에 가산점을 받을 자격증 정보를 입력하도록 돼 있으나, 이번 전북도 추가시험에서는 국가직 시험과 같이 필기시험을 치른 후부터 5일간 인터넷접수사이트에 가산점을 받을 자격증 정보를 입력하도록 했다.
응시자 중 일부는 공무원시험 가산점 등록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산점 등록에 대한 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이번 전북도 공채 추가시험 필기합격자는 오는 1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 추가시험은 공채 131명, 경채 21명 등 총 152명을 뽑으며 4,764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요 직렬별(일반모집) 평균경쟁률을 살펴보면 공채 일행 69대 1(47명 선발에 3,244명 지원), 사회복지 47대 1(10명 선발에 472명 지원), 전산 18대 1(6명 선발에 105명 지원), 일반기계 17대 1(4명 선발에 68명 지원), 일반화공 17대 1(2명 선발에 33명 지원), 일반토목 11대 1(25명 선발에 272명 지원), 건축 9대 1(15명 선발에 128명 지원), 방재안전 28대 1(5명 선발에 141명 지원)이다.
경채 평균경쟁률은 수의 7급 1.2대 1(7명 선발에 9명 지원), 통신기술 9급 7대 1(7명 선발에 49명 지원), 수의연구사 1.8대 1(4명 선발에 7명 지원), 환경연구사 27대 1(3명 선발에 82명 지원)이다.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에서 전북도는 전체 71.8%, 행정직(일반) 71.3%의 응시율을 보였다. 또한 지난 3월 실시된 전북 사회복지직(일반)은 75.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번 공채 추가시험에서도 시험 치른 교실별 결시자가 일부 나온 것으로 보이나, 그 수가 많지는 않은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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