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9급 시험 4월 실시? 인사처, 내년 7·9급 일정 발표 임박
내년 국가직 7·9급 시험일정 발표가 임박해 온 가운데, 내년에도 큰 변동없이 올해와 비슷한 시기에 시험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는 10월 중으로 내년 시험일정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며, 단 선발규모 등을 담은 구체적인 계획안은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내년 시험일정의 윤곽은 어느정도 드러났으나, 아직 최종 확정 절차를 밟기 전으로 최종 확정이 완료되면 10월 중 공식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10월 말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이므로 발표가 머지 않을 것을 보인다. 최근 5년간 국가직 시험일정을 보면 9급의 경우 2011년에는 4월 9일, 2012년 4월 7일, 2013년 7월 27일, 2014년 4월 19일, 2015년 4월 18일에 치렀다. 7급의 경우 2011년에는 7월 23일, 2012년 7월 28일, 2013년 6월 22일, 2014년 7월 26일, 2015년 8월 29일에 실시됐다. 9급은 통상 4월에, 7급은 7~8월에 실시된 모습이다. 4월 실시를 고수했던 국가직 9급은 2013년에는 공무원시험 과목 개편에 따라 수험생에 유예기간을 주기 위해 7월에 실시되기도 했다. 공무원시험 채용 변화에 따라 시험일정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내년 공채 시험은 올해 시험 치른 시기에서 큰 변동없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전망했다.그러나 7·9급 공채 외 경채 등 다른 시험의 경우는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일부 올해와 시험시기가 다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현재 부처수요 조사가 진행 중이며 연말 경에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지난 2월 정보보호 직류가 신설됨에 따라 내년 7·9급 공채 시험에서 정보보호직 선발이 이뤄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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