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방직 7급, 향후 일정은? 필기 발표, 울산 스타트… 11월 중순까지
지난 17일에 치러진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의 응시율 발표가 지자체별로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가는 이번 시험의 합격선이 상승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법과목에서 체감난도가 상승했다고 체감했다. 신규 및 기존 응시자 다수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과목은 무난했지만 행정법과 헌법 등 법과목에서는 지엽적인 출제가 일부 이뤄진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에는 국어와 영어가 복병이었으나 올해 이들 과목은 수월한 편이었고 특히 한국사는 매우 쉬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전년도 합격선(2013년)을 살펴보면 ▲경기 81.42점(89.28점) ▲경남 77.40점(최저 81.21점) ▲경북 75.53점(83.98점) ▲광주 79.79점(86점) ▲대구 80점(86.93점) ▲부산 80.71점(87.43점) ▲세종 77.42점(83.57점) ▲울산 80.71점(84.79점) ▲전남 74.07점(82.64점) ▲전북 80.25점(83.61점) ▲충남 76.93점(85.54점) 등이었다. 올해의 경우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하락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면서 합격선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 필기시험 결과는, 언제?한편 곧 이어질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의 경우 10월 17일 일제히 필기시험을 진행했지만 그 결과 발표는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진행, 11월 5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일반행정 7급을 선발하는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발표가 진행되는 곳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울산으로 다음달 5일 발표되며, 이어 경북이 같은달 6일에 필기합격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9일가량 일정을 뒤로 미루면서 경북과 같은 6일날 필기합격자를 발표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이 외에도 ▲10일 대전 ▲11일 충북 ▲12일 세종 ▲13일 경남·광주·대구·부산·전남·충남 ▲16일 경기 ▲20일 강원·전북·제주 등 11월 안에 모두 발표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관문인 면접시험은 이르면 11월에서 12월 초 사이에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일정과 규모 등에 따라 최종합격자 발표를 진행, 12월 중순 이내에 모든 일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처럼 지역별로 시험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지역의 일정을 사전에 필히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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