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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경찰간부시험 34대 1 경쟁 - 전년대비 지원자 20%가량 증가
  2015-10-29| 조회수 1156
2016년도 경찰간부시험 34대 1 경쟁
전년대비 지원자 20%가량 증가 
 
경찰교육원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2016년도 제65기 경찰간부후보생 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50명 선발에 1,694명이 지원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교육원은 접수마감일인 22일 이후 곧 이번 시험 경쟁률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총 1,694명이 지원했고 구분모집별 지원현황을 보면 일반 남 1,172명(33대 1), 여 262명(52대 1), 세무회계 102명(26대 1), 외사 100명(25대 1), 전산 58명(29대 1)이다. 

이번 2016년도 경찰간부시험 구분모집별로 전년대비 모두 지원자가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비 약 20%가량 지원자가 늘어난 결과다(1,394명→1,694명). 

전년대비 올해 구분모집별 지원 증가률을 살펴보면 일반 남 18%(990명→1,172명), 일반 여 20%(218명→262명), 세무회계 59%(64명→104명), 외사 17%(85명→100명), 전산 56%(37명→58명)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 남녀모집에서 모두 저년대비 지원자가 20% 수준으로 늘었고 특수분야인 세무회계, 외사, 전산직에서도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모습이다. 

특히 이번 2016년도 경찰간부시험부터 특수분야 지원 시 성별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여성들의 지원이 예년보다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간부후보 시험은 오는 12월 19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등 6개 지역서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오는 30일 공개된다. 

지원자 1,694명 중 절반이상이(61%) 서울지역에 응시했고 경기 186명(10.9%), 부산 168명(9.9%), 대전 114명(6.7%), 대구 112명(6.6%), 광주 77명(4.5%)이 각 응시지역을 택했다. 

경찰간부시험은 필기와 신체, 적성, 체력,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필기시험은 객관식 4과목(필수), 주관식 2과목(필수 1, 선택 1)으로 치러진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모집의 경우 1교시 한국사, 형법, 2교시 행정학, 경찰학개론을 객관식 필수로 치르며, 3교시 형사소송법(주관식 필수), 4교시 행정법과 경제학, 민법총칙, 형사정책 등 4과목 중 1과목을 택해 치른다(주관식 1과목 선택). 

경찰간부시험 영어(외사분야제외)는 토익(625점 이상) 등 영어검정능력시험으로 대체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12월 19일 실시되고 12월 14일 합격자 발표에 이어 내년 1월 6일 신체검사, 1월 13일 적성검사, 1월 14일 체력검사, 2월 24일면접을 거쳐 2월 29일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이번 경찰간부후보시험에도 일반순경 시험과 같이 도핑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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