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최종 ‘435명’ 합격 서울 제외 모두 마무리…합격률 현황은?
올해 교육청 중 가장 큰 규모로 신규공무원을 선발한 경기도교육청이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교육청시험은 서울시교육청을 제외하고 모든 곳의 일정이 마무리된 셈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일 473명의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결과, 총 435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당초 선발예정인원(394명)보다 41명 더 뽑힌 수치며, 면접 관문을 통해 38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것. 필기시험 합격자 대비 91.96%의 합격률이다. 각 임용예정기관별·직급별 최종합격자 인원은 본청 ▲교육행정(일반) 225명 ▲교육행정(장애) 17명 ▲교육행정(저소득) 5명 ▲사서 12명 ▲전산 6명 ▲보건 3명 ▲식품위생 2명 ▲건축 8명 ▲전기 4명 ▲기계 1명 ▲건축(경력) 4명 ▲전기(경력) 2명 등이다. 또 북부청 관할은 교육행정(일반) 132명, 장애 11명, 저소득 1명 등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 30분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이와 관련해 경기교육청은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등록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며 “최종합격이 결정된 사람이라도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각 호의 1에 해당되거나 기타 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된 사람 및 시험시행계획을 위반한 사람, 공무원 채용신체검사결과 불합격한 사람은 임용을 취소한다”고 밝혔다.한편 2015년도 경기도교육청시험에는 총 6,195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교육행정 9급의 경우 5,500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5.7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결과 도일괄 246명, 북부청 142명이 면접대상자가 됐으며 교육행정 9급(일반)의 필기합격선은 경기 도 388.18점으로 지난해(337.66점)보다 10점가량 상승한 점수를 나타냈다. ■ 서울 제외, 모두 마무리 현재까지 발표된 교육청별 교육행정직 최종합격자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선발인원과 동일하거나 더 많은 인원을 최종 선발한 모습이다.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전북, 경북 등 6곳은 선발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최종합격했으며 울산, 인천, 충남, 세종, 전남, 경기 등 6곳은 선발예정인원보다 많게 뽑혔다. 반면 경남, 충북, 강원은 선발인원에 각 1명씩 모자란 인원이 최종선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다음달 1일 면접을 거쳐 30일에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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