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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차 종료, 이제는 ‘체력’ - 오는 10월 12일부터
  2015-09-26| 조회수 1220
경찰 3차 종료, 이제는 ‘체력’
오는 10월 12일부터 
 
경찰 3차 시험이 지난 19일 종료됐고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들은 오는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각 지방청별로 실시되는 체력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이번 3차 시험은 전체적으로 지난 2차 때보다 어려웠고 특히 선택과목에서 변별력있는 문제가 출제됨에 따라 조정점수가 당락을 가르는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찰시험 선택과목은 형법과 형소법, 경찰학개론, 사회, 국어, 수학, 과학 등 7과목이다. 이 중 수험생 선택이 많은 형법과 형소법, 국어 등 과목은 난이도 상승을, 사회의 경우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수험 전문가는 봤다. 

이번 일반직 수험생들이 국어와 사회를 택하고, 기존 경찰 수험생들이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등 과목을 택했다고 할 경우 과목별 난이도 차에 따라 그 점수차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난제로 꼽히는 형소법의 경우 응시자 및 수험 전문가 모두 70점대를 합격선으로 정한 모습이다. 

선택과목은 조정점수로 산출되므로 어려웠던 형소법을 70점대로 맞았다고 해도 평이했던 사회를 90점 이상으로 맞아야 조정점수가 비슷하게 나타난다. 

이에 얼마나 많은 수험생들이 사회 등 비교적 쉽게 출제된 선택과목에서 90점 이상을 맞았는지에 따라 조정점수 유불 리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2차에서 모두 쉽게 출제됐고 이번 3차에서는 2차때보다 한 두 문제 정도 변별력있는 문제가 출제됐다. 2차보다는 어려웠지만 1차 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게 응시자들의 생각이다. 

이에 필수과목이 2차 때보다는 체감난이도가 확실히 높았지만, 원래 보인 난이도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아 기존 수험생의 경우 영어, 한국사 모두 1차 점수를 기준으로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다. 

이번 3차 시험을 처음 치른 수험생은 영어가 어려웠고 1, 2차 시험 모두 치러본 기존 수험생은 영어보다는 한국사가 더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번 3차에서도 체력시험에서 도핑테스트가 진행된다. 도핑테스트 대상은 체력응시자 중 7%를 무작위로 뽑아 이뤄진다. 

한약 및 감기약 등에서도 기관이 정한 주의해야할 약물이 검출될 수 있으므로 체력준비생들은 반드시 의사에게 금지약물이 포함돼 있는 지 확인을 해야 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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