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2 지방직 7급 “자신감을 가져라” 오답노트, 심화문제풀이로 최종 마무리 필요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이 기간을 어떠한 전략과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번 지방직 7급 시험을 끝으로 2015년도 큼지막한 채용일정을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더욱더 긴장감을 느끼면서 시험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수험생은 “앞서 발표한 시험들의 결과가 좋지 않아서 남은 건 이번 7급시험이라는 생각에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바늘구멍보다 작은 지방직 7급시험이라 사실 크게 기대를 하고 있는 않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3년도 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국어와 영어의 난이도가 크게 오르면서 전년도 시험보다 확실히 난도가 있었다고 체감했다. 전과목에서 높아진 난이도로 응시생들을 당황케 만들었던 같은해 국가직 7급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이었다고 말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던 것. 행정학에서도 올해는 응시자들 일부가 전년과 다른 출제경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수험생들은 최근 시험의 출제유형 분석과 모의고사 및 고난이도의 문제풀이를 통해 보다 철저한 마무리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오답노트 정리는 수험생들이 절대 빼놓아선 안될 과정으로 손꼽힌다. 또한 시간분배가 관건인 시험이라는 특성을 인지하고 전략을 세워 보다 실전감각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수험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편 16개 지자체에서 총 150명의 일행 7급(일반)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29,386명이 출원하면서 평균 1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대비 출원인원이 500명이상 늘어나면서 더욱더 치열해진 경쟁이 예고된 것. 지난해의 경우 총 144명 선발에 23,859명이 지원해 16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렇게 치열해진 경쟁 속 마무리 준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라고 합격생들과 수험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 시점은 사실 남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와 싸우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수험전문가 P씨는 “경쟁률이나 합격선 등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신력을 길러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하는 자세를 만들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