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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9급, 결전 어디서? - 9월 19일 필기 시행…대영중 등 3개교에서
  2015-09-17| 조회수 1098
국회직 9급, 결전 어디서?
9월 19일 필기 시행…대영중 등 3개교에서
 
오는 19일에 치러지는 국회직 9급 공개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대영중학교 등 서울소재 3개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11일 2015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직렬에 따라 시험장소는 세 곳으로 나뉜다. 우선 속기직(469명), 경위직(301명)은 대영중학교에서 시행되며 전산직(816명)은 구로고등학교, 나머지 기계직(230명), 전기직(259명), 토목직(267명), 방송기술직(194명) 등은 백석중학교에서 각각 치러지게 된다. 

올해 국회 9급 공채 필기시험은 각 직렬별로 5과목 100문제(과목당 20문항)를 5지선다로 100분간 실시하게 되며, 시험과목은 속기직(국어, 영어, 헌법,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경위직(국어, 영어, 헌법, 한국사, 경호학개론), 기계직(국어, 영어, 물리학개론, 기계일반, 기계설계) 전기직(국어, 영어, 한국사, 전기이론, 전기기기), 전산직(국어, 영어, 컴퓨터일반, 한국사, 정보보호론), 토목직(국어, 영어, 한국사, 응용역학개론, 토목설계), 방송직(국어, 영어, 한국사, 전자공학개론, 방송통신공학)등이다.

시험장소 및 시간이 공고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을 확인하고, 교통편 및 소요시간을 꼼꼼히 확인하여 정해진 시간 안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시험당일 수험생들은 오후 1시 30분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또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하여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만약 응시표를 분실한 응시자는 시험 전일까지 재출력이 가능하니 이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올해 국회직 9급 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19명으로, 속기직 8명, 경위직 2명, 기계직 2명, 전기직 2명, 전산직 3명, 토목직 1명, 방송직 1명 등이다. 

원서접수 결과, 최종 2,536명이 지원, 약 126.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직렬별로 살펴보면 올해 7명을 선발하는 속기직은 66.7대 1(467명 접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속기직 장애 2대 1(2명 접수), 경위직 150.5대 1(301명 접수), 전기직 129.5대 1(259명 접수), 토목직 267대 1(267명 접수), 방송기술직 194대 1(194명 접수) 등이다. 전산직의 경우 국회사무처는 당초 3명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1명을 늘려 총 4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2일 변경, 공고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204대 1(816명 접수)다. 

한편 지난해 한국사가 시험과목으로 도입되고 일부 전공과목이 교체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국회직 9급 시험은 제도가 바뀐 첫 해이니 만큼 난이도를 크게 높이거나 하지 않은 무난한 수준의 출제가 예상됐다. 

결과적으로도 수월한 난이도의 출제를 보이며 합격선 역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수험가에서는 올해는 이보다는 다소 높아진 난이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실질경쟁률이 될 응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대상자 3,148명 중 1,361명만이 응시하면서 43.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정답가안은 시험 당일 오후 7시에 발표되며 이를 통한 정답이의제기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8일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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