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행 7급, 합격선 ‘반등’ 경쟁률 상승·난이도 영향…합격선 상승
최근 2년 동안 하락세를 나타냈던 서울시 지방직 일반행정 7급 합격선이 올해 전년대비 6점 가량이 오르면서 반등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2015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서 합격한 3,199명의 명단과 함께 합격선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행정 7급 85.71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대비 크게 오른 수치다. 최근 연도별 합격선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69.29점 ▲2012년 84.07점 ▲2013년 82.86점 ▲2014년 79.79점 등이다. 2012년 15점 가량 대폭 상승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소폭씩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2014년보다 약 6점이 오르면서 하락세를 꺾고 반등을 한 것. 합격선 상승의 요인으로는 경쟁률 상승과 올해 무난했던 난이도를 꼽을 수 있다. 수험전문가 A씨는 “출원인원은 비슷했지만 선발인원이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전년대비 상승했다”며 “경쟁률이 상승하면서 합격선 역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전했다. 또한 그는 “이와 함께 올해 무난했던 난이도 역시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서울시 일반행정 7급은 65명 선발에 11,587명이 지원했고 이 중 59.49%(6,893명)이 응시, 106.05대 1의 실질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질 경쟁률은 96.9대 1이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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