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 4천800여명 고용률 3.26%…의무고용률 넘어
우수한 재능을 가진 장애인의 공직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부처의 장애인이 4천8여명을 넘어섰으며 고용률은 3.26%로 의무고용률을 넘어서는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냈다. 인사처가 공개한 2015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3.26%를 나타냈다. 이는 2012년 3.27%, 2013년 3.29%에 비해 오히려 낮아진 수치지만 10년 전인 2005년(2.15%)보다 상승했으며 법적 의무고용률인 3%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2014년 기준 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 현황을 살펴보면 총 4,832명 중 장애등급은 경증 4,058명(84%), 중증 774명(16%)이며 직급별로는 6급 이하가 4,175명(86%), 5급 이상은 65명(14%)를 기록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3,962명으로 전체의 8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정직은 864명(18%), 별정직 4명(0.1%), 정무직 2명(0.2%)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장애인 고용률과 관련해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인사혁신처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장애인 채용 노력 결과 정부 부처의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장애인 의무고용률(3%)을 넘어선 3.26%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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