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필기 합격자발표 ‘시작’ 일정 지자체별로 ‘상이’…합격선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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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지방직 9급 시험일정 |
2015년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 4주가량이 흘렀다. 올해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과 전남, 울산 세 곳이 가장 먼저 발표, 이를 시작으로 8월까지 중순까지 필기시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 인천·전남·울산 “면접으로”인천을 비롯한 전남과 울산 등 세 곳이 지난 24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천은 지난 6월 27일 치러진 필기시험에 합격한 287명을 확정했다. 이들 287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해 9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전남은 955명의 필기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울산은 312명이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의 경우 각 8월 18일~21일, 8월 24일~27일 면접을 진행해 9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늦게는 8월 11일까지 지자체별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에 따르면 인천·전남·울산 등은 7월 24일, 세종·경북 등은 7월 28일, 충북 7월 29일, 대전 7월 30일, 경남·부산·광주·대구·충남 등은 7월 31일, 경기 8월 3일, 강원 8월 4일, 제주 8월 11일로 발표 일정이 예정돼 있다. 최종합격자의 경우 대전·강원·제주 9월 8일, 세종·충북 9월 10일, 광주 9월 11일, 경기·전북 9월 14일, 경남·충남 9월 18일, 부산 9월 25일, 경북 10월 2일, 대구 10월 8일 등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일정은 지자체의 사정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 상승…이어질까? 지난 6월 27일에 치러진 지방직 9급 시험의 경우, 전체적으로 평이한 가운데 선택과목에서 행정법은 체감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 모두 전반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합격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게 수험가의 전망이었다.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세 지자체 모두 전년대비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천의 경우 크게 오르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380.62점(시·구)에서 올해는 20점가량 상승해 396.6점(서구), 404.29점(부평구) 등을 기록했다.이 외에도 전남은 389.75점(순천, 최고점), 울산 380.87점으로 지난해(각 383.28점, 374.58점)대비 상승했다. 곧이어 발표될 나머지 지자체들도 이처럼 합격선 상승세를 이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혜승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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