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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직 공무원도 인사혁신 본격 추진 - 1차 회의 개최…10월 경 결과 구체화
  2015-07-02| 조회수 1186
특정직 공무원도 인사혁신 본격 추진
1차 회의 개최…10월 경 결과 구체화
 
국민 눈높이를 충족할 공직사회의 변화와 공무원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할 인사혁신 실천계획이 추진 중인 가운데 군인과 경찰, 해경, 소방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특정직 공무원에 대한 인사혁신도 본격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인사혁신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범정부 인사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특정직 분야의 인사혁신을 추진할 ‘특정직 인사혁신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3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정직 인사혁신협의체는 민생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일상, 안전을 맡고 있는 교원?외무 등을 비롯해 군인, 경찰, 해경, 소방 등 6개 직종 70여만 명의 공무원의 인사혁신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취지로 마련됐다. 

특정직 인사혁신협의체는 소관부처 국장급 공무원과 인사혁신처의 차장, 인사혁신국장 등 8명으로 구성되고 추진과제 발굴과 실행방안 마련을 지원하는 과장급 실무협의체도 함께 운영된다.

개최된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인사혁신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직종별 추진전략과 실행방안, 혁신 우수사례의 공유?협력을 통한 공직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특정직 공무원의 인사혁신을 어떻게 추진할지 구체적인 말을 오가지 않았으며 단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툭정직 공무원의 인사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 대해 서로 간 공감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직 공무원 수도 많고 부처 간 입장도 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돼지 않은 사항에 대한 내용이 언론에 비춰지는 것은 조심스럽다는 것이 인사혁신처의 설명이다. 

언론에서 잘못된 시그널을 보일 경우 부처 근무자들이 자칫 인사혁신이라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율된 최종안이 나오지 않은 이상 미리 추진에 대한 언급은 지양해야 한다는 생각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말 인사혁신처 출범 100일을 맞아 ‘범정부 인사혁신’을 위한 인사혁신추진위원회을 출범했다.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직의 개방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 취지다. 

인사혁신처는 이 안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잦은 순환보직 관행근절 및 분야별 전문가 양성안을 채택했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한만큼 평가?보상받는 체계를 확립하는 안을 정했다.

이같은 인사혁신을 중앙정부부터 지방자치단체, 일반직 뿐 만 아니라 경찰?소방 등 특정직까지 범정부적으로 자율 추진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키로 했고 이에 특정직 공무원도 특정직 인사혁신협의체를 구성해 인사혁신처의 방향에 맞게 인사혁신을 추진하는 것에 이르렀다. 

이번 특정직 공무원 인사혁신은 단순히 사기진작 차원이 아닌 인사혁신처의 인사혁신 추진 취지에 맞춰 전문성과 현장대응력을 기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혁신처는 협의체는 2개월에 한 번 이상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직종간의 혁신성과를 공유?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며 오는 10월 경 그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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