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경력직 자리가 텅텅”
제1회 지방소방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
330명을 선발하는 경기도 제1회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가려졌다.
12일 경기도는 공개경쟁 88명, 경력경쟁 167명 등 총 255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77.3%로, 미달인원은 모두 경력경쟁 채용시험에서 발생했다.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미달인원은 자그마치 75명으로, 합격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분야가 8분야나 됐다. 경력직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분야인 구급자격자의 경우 남자 40명,여자 20명이 최종합격했고 안전점검 분야의 기계와 화공, 가스의 경우 최종합격자가 각각 한 명에 불과해 9명씩 미달됐다.
당초 6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구조 특수부대의 경우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60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지만, 화학 분야의 경우 합격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5명이 미달됐다.
나머지 분야의 최종합격인원은 ▲행정/법무-2명 ▲안전점검(소방설비)-15명 ▲외국어능통자-1명 ▲시스템관리-5명 ▲차량정비-5명 ▲화재조사(기계)-1명 ▲항공정비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6월 24일 경기도소방학교 창조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며, 29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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