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필기합격선 크게 높아져 필기합격자 17명 발표
국회사무처가 지난 12일 8급 공채 시험 필기합격자 17명(일반 15명, 장애 2명)을 발표한 결과 필기합격선이 전년대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회 8급 필기합격선은 일반 67.67점이었고 장애모집은 과락으로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지방인재모집 합격선은 65.17점이었다. 또한 2013년 국회 8급 필기합격선은 일반 66.67점, 지방인재모집 63.83점, 장애모집 62.5점이었다. 올해는 일반 78.33점, 지방인재모집 77점, 장애모집 62.5점으로 모집별 모두 예년대비 합격선이 크게 상승했다. 올 국회 8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응시율도 51%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출제가 예년수준이었지만 합격선이 크게 높아져 수험생들은 실력자들이 올해 많이 응시를 했고 앞으로 국회시험을 뚫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내비쳤다. 국회 8급 시험은 통상 과락률도 90%를 상회할 정도로 응시자 대부분이 실력을 갖추지 못한 허수지원자로 나타나고 있는 데에 과락자 외 몇몇 실력 있는 수험생들이 필기합격 한 결과로 분석한 것. 국회 8급은 7급보다 어렵게 출제되지만 7급 시험 전 국회 8급을 치르는 수험생이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필기합격자는 오는 7월 1일에 국회에서 실시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올 국회 8급 선발인원은 일반 13명, 장애 1명 등 총 14명으로 필기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3명이 고배를 마시게 될 전망이다. 한 수험 전문가는 “국회 8급도 집단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이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보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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