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군무원시험 ‘이 곳에서!’ 국방부 발표
오는 7월 4일 실시되는 군무원 시험장소가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군무원시험은 국방부와 육군, 해군, 공군 등 4개 군 기관에서 한날 실시한다. 시험을 앞두고 군 기과별 시험장소가 발표중이며 이 중 국방부가 지난 4일 가장 먼저 시험장소를 확정지었다. 올 국방부 군무원시험은 한강중과 옥정중, 구로중, 광희중, 무학중, 한양공고, 용강중, 서초중(특채), 대신고(특채) 등 서울시 내 9개 고사장서 각각 진행된다. 군무원시험은 7,9급을 한날 같이 치르며 타 9급 공무원시험과 달리 오후에 시험이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공채의 경우 7급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5분까지(125분), 9급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100분) 각각 진행된다. 특채는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20분까지 50분간 이어진다. 응시예정자는 시험 전 시험장소와 이동소요시간, 교통편 등을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당일 시험시작 30분 전인 오후 3시까지 해당 시험장에 입실해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번 국방부 군무원시험에는 총 7천 6백 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응시예정자 중 95%의 비중을 차지하는 행정 9급(일반)에는 7,26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올 군무원시험은 기존 40세까지 응시가능토록 했던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특채 응시 가능한 자격증에 기능사도 포함, 그 기준을 낮췄다. 국방부의 경우 올해 선발인원이 늘고 응시제한이 완화됐지만 지원자는 전년대비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8,393명→7,617명) 국방부는 군무원시험 기관 중 수험생 호응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국방부 군무원시험 지원자가 전년보다 줄어듬에 따라 올해는 예년대비 응시자들의 부담이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방부 외 군 기관도 시험장소를 이달 중순 내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오는 12일에, 해군과 육군은 19일 경 시험장소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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